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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3분기 실적, 매출은 감소했으나 수익은 향상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1.11.16
델의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PC 시장의 약세로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수익이 증대했다고 발표했다.
 
8월 28일로 마감한 이번 분기 매출은 153억 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4억 달러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3분기 매출은 156억 달러였다.
 
노트북과 태블릿을 포함한 모빌리티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떨어졌으며 데스크톱 매출은 6%까지 줄어들었다. 스토리지 매출은 15%가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 사업부들의 매출 합계는 전체 매출의 56%를 차지한다.
 
그러나 델은 8억 9,300만 달러, 주당 0.49달러의 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 2,200만 달러, 0.42달러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M&A처럼 한번에 지불하는 비용을 제외하면, 델의 수익은 9억 8,300만 달러, 주당 0.54달러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0.47달러를 웃도는 금액이다.
 
델이 더 많은 마진을 남기는 기업 시장에 좀더 주력하면서 델의 일반 소비자 사업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게 됐다. PC 시장의 마진이 낮아지고 수요가 줄어들고 있어 이 시장에 대한 매력도가 예전만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델은 자사 매출에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및 서비스 등 기업용 솔루션과 서비스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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