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비디오 딜리버리 전문업체 BNI 인수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2011.10.21
시스코 시스템즈는 통신업체용 비디오 딜리버리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BNI 비디오를 약 9,900만 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다.
 
BNI의 소프트웨어는 통신업체들이 비디오의 종류에 관계없이 대규모로 여러 디바이스에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 시스코는 BNI 인수가 올해 초 자사가 발표한 동영상 딜리버리 비전인 비디오스케이프(Videoscape)를 향상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 중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디오스케이프는 CEO 존 챔버스가 올해 1월 CES에서 발표한 것으로, 서비스 업체의 동영상 관리를 단순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비전에는 미디어 게이트웨이와 일반 가정의 셋톱 박스, 그리고 다양한 디바이스를 위한 소프트웨어 클라이언트가 포함되어 있다. 비디오스케이는 또한 다양한 비디오 소스를 하나의 스크린에 보여줄 수 있다.
 
BNI의 직원은 시스코의 서비스 프로바이더 비디오 테크놀로지 그룹에 통합될 예정이다. 사실 시스코는 통신업체의 동영상 서비스와 관련해 적지 않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인수합병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콘텐츠 관리 시스템 전문업체인 익스텐드미디어(ExtendMedia)와 디지털 미디어 처리 전문업체인 인렛(Inlet) 테크놀로지를 인수한 바 있다. 
 
한편 BNI는 타임워너케이블과 콤캐스트가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었으며, 시스코 역시 투자자의 하나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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