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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맛있는 안드로이드의 등장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모든 것

Armando Rodriguez  | PCWorld 2011.10.20
카메라와 사진첩 
갤럭시 넥서스의 카메라는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촬영이 가능하고 시연에서는 단 몇 초 만에 일련의 사진을 재빠르게 찍는 모습이 선보였다. 이러한 기능이 모든 안드로이드 4.0 기기에 적용될 것인지 아니면 갤럭시 넥서스만 제공하는 것인지를 아직까지 알 수 없지만 인상적임에는 틀림없다. 
 
사용자는 사진을 찍은 후 그것을 터치하여 재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사진을 터치하면 공유할 수 있는 앱 목록이 화면에 나타나고 어디로 사진을 전송할 것인지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또 인상적인 사진 편집 툴도 추가됐다. 이 툴에는 여러 가지 필터(유행에 민감한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이미지 앵글 조절 기능, 적목 현상 제거, 크롭 기능, 그리고 구글이 발표하지 않은 몇 가지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가 원본 사진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편집된 모든 사진은 사본으로 저장된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또한 사용이 단순한 파노라마 모드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파노라마 모드로 설정하고 첫 번째 사진을 찍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화면 하단에 위치한 슬라이더가 안내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언제 폰을 이동해야 하는 지를 알 수 있고 폰이 사진을 합치는 동안 미리보기를 살펴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 4.0이 출시된 이후에는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좀 더 많은 파노라마 사진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저속도 촬영(time-lapse)과 비디오 스냅샷뿐만 아니라 비디오 녹화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알림 목록과 유사하게, 아이콘을 왼쪽으로 터치함으로써 잠금화면에서 폰 카메라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면 조그만 카메라 아이콘이 화면에 나타나고 사용자는 바로 카메라 앱을 실행할 수 있다. 
 
피플 앱(People App)과 다이얼러(Dialer)
기존의 연락처(Contacts)앱이 새로운 피플 앱으로 개선되었다. 피플 앱은 안드로이드 2.x의 연락처와 동일한 방식으로 기능하지만 한 눈에 더 많은 정보가 표시되도록 변경되었다. 작은 크기의 썸네일로 표시되던 사진이 좀 더 커졌고 지인의 최근 사진 또는 상태 업데이트를 재빠르게 살펴볼 수 있다. 만약 연락처에 있는 사람이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자라면 자동으로 해당 데이터가 가져오기 되어 트위터 앱을 실행할 필요 없이 해당 사용자가 남긴 가장 최근의 트윗을 살펴볼 수 있다. 비록 구글은 피플 앱을 기존 연락처 앱의 진화라고 설명했지만, 혁명적인 진보라기 보다는 세밀하게 조율했다는 느낌이다. 
 
다이얼러의 여러 부분도 개선되었다. 통화 목록에서 음성 메일을 가져오기 하여 빠르게 혹은 느리게 재생하는 기능이 제공된다. 피플 앱에 연락처가 저장된 사람이 전화를 거는 경우 해당 발신자의 사진이 화면 전체에 나타나고 통화를 거절한 발신자에게 빠른 응답(Quick Response)을 보낼 수 있다. 빠른 응답은 발신자에게 왜 통화를 거절했는지를 설명하기 위한 편집이 가능한 문구이다. 꽤 멋진 기능이고, 필자는 통화하고 싶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 기능을 사용할 요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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