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클라우드

시만텍, ‘2011 기업 클라우드 도입 현황 보고서’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1.10.20
시만텍(www.symantec.co.kr)이 최근 기업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현황과 이로 인한 IT 관리 방식의 변화를 심도있게 분석한 ‘2011 기업 클라우드 도입 현황 보고서(2011 State of Cloud Survey)’를 발표했다.



전 세계 38개국 5,300명이 참여한 이번 클라우드 보고서에 따르면 대다수 기업들은 클라우드 도입시 보안 문제를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기업의 절반 가량은 여전히 클라우드로의 전환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보고서는 어플라이드 리서치가 5인 이상 중소기업부터 100만 명 이상의 대기업에 이르는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2011년 4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7%는 클라우드로 이전해도 보안에 아무런 영향이 없거나 오히려 보안이 향상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 반면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 클라우드 보안을 지적하는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대다수 기업들은 클라우드 도입을 고심하고 있지만 실제 클라우드로의 이전 준비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클라우드 이전을 잘 준비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5~18%에 불과했고, 절반 가량은 아직 준비가 미흡하다고 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도입을 논의하거나 클라우드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인 기업은 75~81%에 달했고, 73%는 보안 서비스를 필두로 모종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 단계에 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도입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메일 관리나 보안과 같은 이메일 서비스, 보안 관리, 그리고 웹 및 메신저 보안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완전히 이전한 기업은 드물었다. 클라우드를 이미 구축했다고 답한 기업은 20%도 채 되지 않았다. 현재 구축 단계에 있는 기업은 4곳 중 1곳에 불과했고, 약 3분의 2는 아직 초기 논의나 테스트 단계에 머물러 있거나 클라우드 이전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또한 대다수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에 기대한 만큼 만족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응답자의 88%가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IT 민첩성 증대를 기대했으나 실제로 혜택을 보았다고 답한 비율은 47%에 불과했다. 이는 기업들이 재해복구, 효율성, 운영비용 절감 및 보안 강화 등 클라우드에 너무 큰 기대치를 갖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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