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트위터 CEO, “구글과 실시간 검색 제휴 관련 타결 실패… 포기 안 해”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1.10.19
트위터가 구글과 실시간 검색 제휴에 실패했으나, 포기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위터의 CEO 딕 코스톨로는 월요일 저녁에 있었던 웹 2.0 서밋(Web 2.0 Summit) 저녁 만찬에서 구글과 실시간 검색 서비스와 관련된 제휴를 체결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구글은 이 서비스를 지난 7월 중단하면서, ‘일시적’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글의 리얼타임(Realtime)은 구글의 검색 결과에 트윗과 각종 실시간 네트워크에 올라오는 게시물을 포함시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새로운 큰 사건이 터졌을 때, 구글 검색은 해당 주제에 관한 트윗과 소셜 글들을 표시해준다.
 
구글의 리얼타임 검색 서비스가 중단되기 전에 구글이 트위터의 트윗 스트림에 액세스할 수 있는 제휴가 종료됐다. 그리고 현재 검색 경쟁자인 마이크로소프트 빙과는 달리, 구글은 더 이상 트위터의 콘텐츠를 사용할 수 없다.
 
이번 코스톨로는 구글과의 제휴와 관련해 “회사와 협상을 할 때는 늘 성가신 일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단지 제휴를 통한 상호 이익 부분에서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을 뿐이다. 돈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톨로는 양사가 합의에 이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둔 채, “우리는 늘 구글과 대화를 하고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두고 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도 실시간 검색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았다. 지난 주 구글+에 실시간 검색 기능이 추가됐다. 구글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회장인 빅 군도트라는 “이제 구글+에서 검색을 할 때, 관련된 새로운 게시물이 올라오는 즉시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s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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