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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CEO, “울트라북이 정체된 PC의 진화 이끌 것”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2011.10.17
인텔 CEO 폴 오텔리니가 PC를 옹호하기 위해 한 업계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오텔리니는 이른바 울트라북이라 불리는 새로운 노트북이 일반 사용자와 기업의 수요을 만족시키는 것 이상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델 월드에 연사로 참여한 오텔리니는 “인텔은 PC를 사랑한다”며, PC는 너무나 유용하기 때문에 다소 당연하게 받아들여진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오텔리니는 또한 ”PC의 진화가 최근 몇년간 다소 정체됐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올해 초 인텔은 울트라북이란 이름의 새로운 분류의 노트북을 발표했는데,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태블릿의 특징인 터치스크린을 일부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초기에 이 시장에 진입한 일부 제품의 가격이 1,000달러를 넘으면서 애널리스트들로부터 혹평을 받아왔다.
 
울트라북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인텔은 지난 8월 3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부품 공급업체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오텔리니는 “오늘날 초박형 제품은 충분한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다”며, 울트라북 펀드가 부품가를 기대 이상으로 빨리 낮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PC 판매는 그동안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IDC와 가트너가 지난 주 발표한 최근 분기의 실적을 보면, PC 출하는 이들 시장조사회사의 예상치를 채 맞추지 못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경기 부진과 태블릿과의 경쟁을 PC 판매가 저조한 이유로 꼽고 있다.
 
오텔리니는 자사의 울트라북이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윈도우 8의 출시가 내년으로 예상되는데, 오텔리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영체제가 울트라북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또 “인텔 아키텍처 기반의 윈도우 8, 특히 울트라북은 사용자에게 궁극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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