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키로거 트로이, 미국 원격무인폭격기 드론 '공습'

John E Dunn | Techworld 2011.10.12
와이어드 매거진은 최근 미공군이 지휘하는 원격 무인 폭격기인 드론이 트로이에 감염되어 악성코드가 들끓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확인 키로거 트로이는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국가에서 임무수행을 위한 무인폭격항공기를 조종하는 네바다 공군기지의 컴퓨터 시스템을 감염시켰다. 아직 운영에는 아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불안함은 확대됐다고. 
 
트로이 목마는 기지에 있는 격리된 시스템과 비격리된 시스템 모두에게서 제거하려고 시도했으나, 강력하게 저항했다고 전했다. 기지에서는 "우리가 바이러스를 완전히 쓸어버릴 때마다 다시 되돌아왔다. 양성 바이러스 같아 보이는데, 사실은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악성코드가 주요 보안 위협이 되는 범위는 그것을 만든 사람의 의도에 따라 달라진다. 그것이 우연히 군사시스템에 들어가게 된 평범한 상업적인 악성코드의 한 조각일 수도 있지만, 드론을 방해하기 위해 외부 세력에 의해 특별히 고안된 프로그램일 수 있다. 
 
이 기사는 "비밀 데이터가 도난됐다고 말하지는 않지만 기지에 있는 엔지니어들은 확신할 수 없다"고 전했다. 
 
PC의 키로거는 완전히 원격으로 드론 제어 시스템을 직접 방해할 수도 있다. 이런 시스템은 기지 시스템과 인터넷으로부터 완전히 격리되어 있을 것이며, 윈도우로 운영되지 않을 것이다. 
 
악성 코드 기지내에 있는 다른 컴퓨터에 의해 전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악성코드를 제거하기 위해 시도할 때에는 엔지니어는 시스템 구조 전체를 재손질해야 한다. 고위험군에 있는 악성코드를 제거하기 위한 표준 절차는 모든 영향을 받는 드라이브를 정리하고 처름부터 시스템을 다시 구축하는 것이다. 영향을 받은 그 컴퓨터가 중요도가 그리 높지 않다면 기존의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드론은 현재 알카에다 테러리스트인 안와르 알 알라키를 살해한 것을 포함해 미군의 적으로 지명된 광범위한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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