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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터 조사 | “스마트 오피스 구현 시대 열렸다”

Brad Reed  | Network World 2011.09.23
업무 처리를 위해 IT종사자들이 사무실로 출근하는 날이 확실히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IT종사자들 50%가 사무실과 원격지의 근무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레스터는 약 5,000명의 IT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응답자 45%는 사무실에서만 일한다고 말했다.
 
포레스터는 직급이 높을수록 좀더 유연한 근무환경에서 일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매너저와 수퍼바이저의 64%, 이사급 87%는 다양한 장소에서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일반 직원 40%는 사무실과 원격지 둘 군데에서 일한다고 답했다. 포레스터에 따르면, 원격지 근무란, 집이나 외부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을 뜻한다.
 
원격지 근무 실태에 대한 포레스터의 조사 결과는 매년 실시되는 IT 도입에 따른 근무 실태 조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는 분야 중 하나다. 포레스터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발달이 원격지 근무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회사보다 먼저 개인이 업무에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응답자 35%는 회사의 지원 여부를 고려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업무에 사용했다고 말했으며 29%는 회사가 지정한 스마트폰 기기들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23%는 회사가 제공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IT종사자들이 업무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는 여전히 블랙베리가 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T종사자 42%는 업무용으로 블랙베리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애플의 아이폰을 업무에 사용하는 IT종사자들은 22%로 조사됐으며 구글의 오픈소소인 안드로이드 OS를 장착한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보다 조금 많은 26%로 집계됐다. 또한 IT종사자들은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스마트폰에서 지나치게 특이하거나 이국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IT종사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이메일과 업무 일정표로 절반 이상이 이같이 답했다.
 
이 조사는 또 기업 사용자들 사이에서 태블릿은 여전히 얼리 어답터들로 제한됐다라는 점을 발견했다. 조사에 응한 IT종사자 11%만이 업무에 태블릿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업무용 기기는 데스크톱 컴퓨터로, 응답자의 87%가 이같이 답했다. 노트북은 세컨PC로 사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1%로 집계됐다.
 
포레스터는 5월 한달 동안 온라인으로 이 조사를 실시했으며 임직원수 20명 이상의 기업에 종사하는 4,985명의 IT인력들이 참여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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