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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터 “기업 30% 개인 소유 스마트폰 지원 정책 미비”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1.09.21
스마트폰이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 중 1/3 이상이 개인용 휴대폰에 대한 지원이 없거나 완전히 사용이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레스터 리서치가 북미 및 유럽 지역의 IT 관리자 1,0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26%가 개인용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10%는 개인용 기기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더불어 응답자 중 16%는 모든 개인용 기기를 지원한다고 답했으며, 14%는 특정 모델만 지원한다고 대답했다.
 
일부 기업들은 오랫동안 직원들이 사용하는 개인용 기기를 언제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정책을 구축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기업들은 직원들이 사용하는 기기와 앱을 추적하기 위해서 모바일 장비 관리 소프트웨어(MDM)에 투자하고 있다. 이런 소프트웨어는 분실된 기기에서 민감한 데이터를 삭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포레스터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직원 소유의 기기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현재의 모바일 전략을 재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포레스터는 자사의 고객 중 거의 600개 기업이 지난 6개월간 직원 소유의 기기 지원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고 전했다. 포레스터는 초기에 MDM을 도입한 기업들을 통해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었다. 
 
그 중에서 하나는 IT 관리자들이 반드시 기업 소유 기기와 직원 소유 기기를 위한 하나의 모바일 정책을 세워야 한다는 점이다. 많은 기업들이 정책을 갖추고 있지 않거나 기업 소유의 기기에만 정책을 적용한다.
 
특히, 직원들이 선호하는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리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구동하는 기기에 대한 지원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아직까지 IT 관리자들은 현재 보안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이메일, 주소록, 캘린더 등 기본적인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는데, 운영체제와 모바일 장비 관리 소프트웨어가 발전할수록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인벤토리(inventory) 관리와 같은 기업용 앱이 포함된다.
 
포레스터는 개인 소유의 기기 지원을 고려할 때, MDM 소프트웨어가 데이터 삭제 등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용자들에게 먼저 데이터가 기기에서 삭제될 수 있다는 부분을 인지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mhamble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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