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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슬림 노트북의 재정의” 울트라북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Melanie Pinola | PCWorld 2011.09.20
높은 이동성을 자랑하는 노트북 제품군으로 인텔이 정의한 울트라북은 최근 노트북의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러한 초경량/슬림 노트북들은 태블릿의 편리함과 대형 노트북의 기능성 모두를 제공한다. 만약 인텔과 울트라북 제조업체들이 올바른 디자인과 기술을 제공한다면, 마침내 윈도우 사용자들은 초슬림 노트북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애플의 맥북에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다양한 대안을 갖게 될 것이다. 올 가을에는 훨씬 더 가볍고 얇을 뿐만 아니라, 진정한 올-인-원 기능을 위해 멀티터치 스크린을 밀어 넣거나 탈착할 수 있는 콤보형 기기들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울트라북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과 울트라북의 구매 매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울트라북이란?
울트라북이란 지난 5월 열린 컴퓨텍스(Computex) 박람회에서 인텔이 공개한 레퍼런스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는 노트북을 의미한다. 비록 인텔은 노트북이 아닌 컴퓨터 칩 제조업체이지만, 노트북 제조업체에 울트라북 규격(5종)을 제공하여 노트북 제조업체들은 “얇고 가벼우며 아름다운” 노트북 제품군을 생산할 수 있다.
 
인텔은 울트라북을 “두께 21mm(0.8인치) 이하, 배터리 수명이 긴(초기 울트라북 모델의 배터리 수명은 최소 7시간이다) 인텔 코어 칩이 탑재된 노트북”으로 정의하고 있다. 울트라북의 화면 크기는 11에서 13인치이고 무게는 1.3kg이하이며 SSD(solid-state drive)가 탑재되어 대기 모드에서 거의 즉시 부팅될 수 있다. 그리고 의외인 부분 중에 하나는 가격이 1000달러 이하로 책정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울트라북은 저렴하지만 디자인이 멋진 고성능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다. 
 
울트라북은 맥북 에어와 같다...? 아니다
개념적으로, 울트라북이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결국 2008년 애플이 출시한 맥북 에어가 기준이 된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노트북 산업은 이미 맥북 에어가 출시되기 이전부터 얇고 가벼운 노트북에 대한 경쟁이 시작되어 얇은 제품이 인기를 얻었다. 예를 들어, 5년 전 출시된 소니 바이오 x505의 무게는 0.9kg에 지나지 않았다. 
 
 
맥북 에어가 울트라북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울트라북”은 올 해 인텔이 제시한 마케팅 용어이고 태블릿과 스마트폰이 기세를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노트북 PC가 시장에 귀환함을 의미하는 용어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멋진 디자인의 고성능 초경량 노트북(매 두 시간마다 콘센트가 어디에 있는가를 찾기 위해 두리 번 거릴 필요 없이 쉽게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는 노트북, 특히 그랜드 피아노 한 대 가격의)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맥북 에어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PC월드의 노트북 편집자 제이슨 크로스는 윈도우 노트북 제조업체들은 혁신성, 경쟁력, 그리고 가격의 측면에서 맥북 에어를 출시한 애플을 따라갈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울트라북은 디자인, 하드웨어 스펙, 그리고 가격 이 모든 측면에서 맥북 에어와 경쟁할 수 있는 최초의 제품이다. 그리고 인텔은 맥북 에어보다 높은 수준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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