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 금주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공개하나

Christina DesMarais | PCWorld 2011.09.19
인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페이스북 메타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주 열리는 F8 페이스북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음악과 관련된 서비스가 공개될 것이라는 추측에 힘이 실렸다. 
 
테크크런치는 네덜란드의 한 웹 개발자는 스포티파이(Spotify), 알디오(Rdio), MOG,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디저(Deezer), 랩소디(Rhapsody) 등의 음원, 앨범, 가수 페이지 등에 페이스북 메타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이는 가칭 페이스북 뮤직(Facebook Music) 같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나온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페이스북은 구글+의 등장으로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원스톱 소셜 미디어가 되기 위해 음악과 TV 콘텐츠를 강화하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7월 훌루(Hulu)는 페이스북 커넥트(Facebook Connect)를 도입했는데, 당시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프리미엄 TV 콘텐츠와 더 많은 협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훌루 외에도 넷플릭스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워너 브라더스(Warner Borthers)는 이미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악 측면에서는 수 많은 협력 업체와 어떻게 서비스를 제공할 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친구들끼리 각기 다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어도 음악과 관련된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예를 들어서, 만일 한 사용자가 알디오(Rdio)를 통해서 음악을 들으면, 이 내용이 상태 업데이트에 올라가고 이 게시물을 본 친구는 클릭을 해서 같은 노래를 MOG를 통해서 들을 수 있는 것이다.
 
한편, 구글+에 대응하는 페이스북의 새로운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수다방(Hangout)에 해당하는 화상 채팅 서비스를 스카이프와의 협력으로 도입했고, 서클(Circles)에 대한 대응으로 친구 목록을 자동으로 구성해주는 스마트 리스트(Smart List)를 공개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친구가 아닌 사람의 글도 담벼락에서 볼 수 있는 받아보기(Subscriber) 기능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페이스북은 조만간 기존에 기업용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만 제공했던 상태 업데이트를 트위터에 전송하는 기능도 전면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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