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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서버 8 프리뷰 공개...가상 스토리지 관리 기능 시연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2011.09.15
윈도우 8의 첫번째 베타 버전을 발표한 직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서버 운영체제의 차기 버전인 윈도우 서버 8의 프리뷰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 및 툴 사업부 사장 사탸 나델라는 특히 이전 버전과 비교해 얼마나 확장성이 높아졌는지를 강조했다. 나델라는 “진정한 멀티테넌트”라며, “사용자가 컴퓨팅 성능과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각각 다른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프로비저닝하는 방법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종 출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새로운 서버 운영체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애저 클라우드 서비슬르 구축할 때 개발한 기술을 상당수 빌려왔는데, 나델라는 “우리는 이제 고가용성의 소규모 클러스터를 구현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사용자가 고가용성을 위해 대규모 공급업체가 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3가지 새로운 기능을 선 보였는데, 스토리지 어레이 관리, 가상 하드디스크 라이브 마이그레이션, 단일 서버에서 다중 네트워크 카드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이 그것이다.
 
스토리지 스페이스(Storage Spaces)는 새 기술은 관리자가 SAS(Serial Attached SCSI)로 연결된 여러 대의 드라이브를 추가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 없이 관리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램 책임자 브라이욘 서레이스는 한 대의 머신에서 16대의 개별 하드디스크 드라입르르 단일 스토리지 풀로 관리하고, 이를 여러 가상 드라이브로 파티셔닝하는 것을 시연해 보였다.
 
서레이스는 “전통적으로 스토리지 어레이를 배치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전문 기술이 필요했다”며, “하지만 윈도우 서버 8에서는 윈도우에 디스크들을 연결하면 바로 이들을 배치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술은 SMB(Server Message Block) 2.2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또한 서버가 여러 네트워크 접속을 이용해 대역폭을 강화하는 것도 시연해 보였다. 단일 기가비트 NIC는 보통 초당 100MB 정도의 처리량을 보이는데, 서레이스는 4개의 고속 NIC를 장착한 서버로 초당 2GB의 처리량을 시연해 보였다. 이들 NIC는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를 사용한다.
 
서레이스는 “윈도우 서버 8에서는 여러 대의 NIC를 동시에 사용해 처리속도와 장애 대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런 기능은 과거에는 HPC 환경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가상화 측면에 대해서는 라이브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시연햇는데, VM의 가상 하드디스크를 VM이 가동 중인 상태에서 한 스토리지에서 다른 스토리지로 옮겨 놓을 수 있다.
 
윈도우 서버 8은 마이크로소프트 서버 운영체제의 대대적인 개선 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파워셸 개선, 하이퍼-V 업그레이드 등을 선보인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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