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 8 탐색기에 ‘리본(ribbon)’ 인터페이스 도입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1.08.30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년에 선보일 윈도우 8의 파일 관리 인터페이스를 ‘리본화(ribbonize)’할 것이라고 밝혔다. 
 
윈도우 8의 상세 내용에 대해서 밝히는 글을 통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램 관리 책임자인 알렉스 시몬스는 탐색기용 리본 인터페이스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시몬스는 “비스타/윈도우 7 스타일이나 윈도우 95/윈도우 XP 스타일의 툴바와 메뉴의 확장, 완전히 새로운 UI 접근, 그리고 오피스 스타일의 리본 등 다양한 UI를 평가했다. 그 결과 리본이 우리의 목표와 제일 부합한다고 결론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탐색기의 리본 스타일 인터페이스는 오피스 2007에 도입됐고 오피스 2010에서 약간 변형됐으며, 윈도우 7의 일부 기본 탑재 애플리케이션에서 볼 수 있다. 
 
리본 인터페이스에서는 창 상단의 넓은 리본 디스플레이가 기존의 드롭다운 메뉴와 작은 아이콘, 그리고 툴바를 대체한다.
 
리본 인터페이스에 대한 반발도 있었다. 오피스 2007에 처음 도입됐을 당시 사용자 불만이 빗발쳤는데, 조금 변형된 리본 인터페이스가 도입된 오피스 2010이나 윈도우 7에서는 반발이 수그러들었다.
 
시몬스는 탐색기에 새로운 리본 인터페이스가 탑재됐을 경우 반발을 가질 사용자도 있겠지만, 분명 좋은 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탐색기에 리본 인터페이스가 탑재된다는 소식에 사용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는데, 그 중에서도 메뉴가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서 노트북의 작은 스크린에서 잘 쓸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한 사용자는 “대부분이 모바일 컴퓨팅으로 넘어가고 있는 현재, 이런 결정을 한 이유가 잘 이해가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몬스는 윈도우 7 사용자 중 83%가 와이드스크린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통계를 제시하면서, 새로운 탐색기는 스크린의 넓이를 최대한 활용하고 세로 영역 사용은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탐색기는 터치 모드에서 활용하기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까지 윈도우 8 공개 일정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으나, 애널리스트들은 내년에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keizer@ix.netcom.com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