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모바일

아이폰 5, “CDMA/GSM 듀얼모드로 출시되나”

Ian Paul |  | PCWorld 2011.08.24
차세대 아이폰이 CDMA와 GSM 네트워크를 동시에 지원하는 ‘월드 폰’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또 다른 증거가 나와 화제다.
 
iOS 기기의 사용 로그를 추적하는 한 앱에 CDMA와 GSM 네트워크를 동시에 사용하는 미확인된 iOS 기기가 잡힌 것이다. 테크크런치는 이 미확인 기기가 iOS 5를 구동하며, 아이폰 5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즌과 스프린트에서 사용되는 CDMA 네트워크와 AT&T, T-모바일에서 사용되는 GSM 네트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지구상의 어떤 나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아이폰 5가 ‘월드 폰’으로 출시된다는 분석이다.
 
미확인 기기의 MNC(mobile network codes)와 MCC(mobile country codes)를 분석한 결과, AT&T와 버라이즌으로 밝혀졌다. 이 코드는 통신사를 구별하는데 사용된다. 
 
일각에서는 실제로 듀얼모드로 출시되는 것이 아니라, CDMA와 GSM의 네트워크를 실제로 사용해 보기 위한 테스트 기기일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그러나 차세대 아이폰이 듀얼모드로 출시될 것이라는 주장은 이전에도 나온 바 있다. 특히, 지난 2월에 출시된 버라이즌의 아이폰 4에는 GSM/CDMA 듀얼모드 칩이 발견되기도 했다. 버라이즌 아이폰 4는 GSM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안테나가 없기 때문에 CDMA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또, 지난 4월 버라이즌의 임원 프란 샴모는 듀얼모드 루머에 대해 차세대 아이폰이 ‘글로벌 기기’로 출시될 것이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현재 버라이즌은 CDMA와 GSM이 모두 가능한 블랙베리 스톰 2와 드로이드 프로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 제품을 글로벌 폰으로 지칭하고 있다.

이 밖에, 아이폰 5에 대한 루머는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iOS 5와 함께 10월에 나온다는 설이 유력하며, 아이패드 2와 마찬가지로 A5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800만 화소 카메라를 지원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디자인과 관련해서는 엣지투엣지(edge-to-edge) 스크린으로 실제 화면 면적이 더 넓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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