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트위터, 물품 목록 공유 사이트 백체크(Bagcheck) 인수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2011.08.09
트위터가 사용자들이 사용했던 카메라나 먹었던 감기약 등 관심있는 물품의 목록을 구성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인 백체크(Bagcheck)를 인수했다.
 
백체크가 트위터에서 어떻게 활용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엔지니어링 인력을 흡수하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백체크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샘 풀라라는 야후의 전 CTO였으며, 이제 트위터의 엔지니어링 팀에 합류하게 됐다.
 
백체크는 현재 서비스 운영을 계속하고 있으나, 인수로 인해 향후 행보가 바뀔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인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트위터는 이번 인수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 백체크의 다른 공동 창업자이자 야후 출신인 루크 로블류스키는 백체크에 남아 “다음에 올 큰 것”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백체크에는 사용자들이 물품 목록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목록에 댓글을 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요소도 가지고 있다. 목록 혹은 백체크가 명명한 ‘백(bags)’을 만들었을 때, 각각의 아이템들은 구입할 수 있는 쇼핑몰 사이트로 연결된다.
 
한편, 트위터는 백체크를 비롯 여러 업체를 인수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구글 애드워즈(Google AdWords)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애드그로크(AdGrok)를 인수했으며, 같은 달 인기 트위터 클라이언트인 트윗덱(TweetDeck)을 인수했다. james_niccolai@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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