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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BYOD, "비즈니스용 앱 스토어의 필요성 대두"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1.07.28
모바일 소프트웨어 업체인 사이베이스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직원들은 자신이 선택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업무와 관련된 모바일 앱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영국 기업에서 일하는 5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정도가 일할 때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를 회사가 결정하는 것보다 자신이 선택하고 싶다고 밝힌 것.

또한 56%는 모바일 기기용으로 업무와 관련된 앱을 더 많이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6월에 실시된 이 설문 조사는 연간 매출 1억 달러 이상의 기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애플이 7월 20일 출시한 비즈니스용 앱 스토어 볼륨 구매 프로그램(App Store Volume Purchasing Program for Business)과 유사한 업무 관련 앱 스토어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조사 대상자의 45%는 고용주가 제공하는 온라인 마켓에서 회사의 승인을 받은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의 B2B 스토어는 3년전 앱스토어가 생긴 이후 IT 관리자들이 제기한 우려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즉, 직원들이 무료로 다운로드를 할 수 있는 대신 관리자가 직원들이 다운로드할 수 있는 앱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다.  

애플은 B2B 사이트가 IT 관리자에게 서드파티 개발자가 만든 앱 등을 구입하는 법인 신용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앱을 구입한 이후에, IT 관리자는 각 앱에 대한 코드를 얻은 후 이메일이나 내부 웹사이트를 통해 사용자에게 암호를 제공해 각각의 앱을 관리 제어할 수 있다. 애플의 B2B 사이트는 모든 미국 업체들이 사용할 수 있다.

시스코 역시 이와 유사한 시어스 태블릿용 B2B 앱 상점을 발표했다. 앱HQ(AppHQ)로 알려진 시스코 설치 프로그램은 앱스토어와 태블릿 관리와 앱 개발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다.

사이베이스는 모기업인 SAP와 함께 이미 다양한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용 모바일 앱을 제공하고 있으며, 애플의 B2B 앱 스토어을 통해 비즈니스 앱을 판매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일부 사이베이스와 SAP 앱은 무료이지만, 이메일이 아닌 워크플로우 메시징을 보내는 SAP의 비즈박스 다이렉트(Bizbox Direct)는 프로그램당 149.99달러이다.    

아이패드용 사이베이스 모바일 데이터베이스 클라이언트 앱은 7.99달러이다.

사이베이스는 업무 모바일 앱을 판매하고 기업의 데이터와 보안을 지키기 위한 IT 상점의 필요하다고 인식하면서 설문 조사 결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사이베이스가 켈튼 리서치에서 대행해 이뤄졌다.   

설문조사에서 직원의 19%만이 그들의 상사가 그들의 업무를 직장 데스크톱에서 모바일 기기로 옮겨가는 것을 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44%는 자신의 업무를 위해 모바일 앱을 충분하게 접속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29%만이 그들의 IT 상점이 일반적으로 모바일 기기를 관리하는데 유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보고됐다.

반면, 응답자의 30% 이상은 그들의 개인 이메일 계정에 업무와 관련된 이메일이나 문서를 보내며 기업 데이터에 위험을 가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다른 설문 조사의 응답자는 직장내 잡무를 위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이베이스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는 IT가 자신에게 매우 중요한 것으로 요구되는 대신 그들은 공짜 커피, 공짜 음식, 사무 용품과 같은 것을 포기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58%의 응답자는 공짜 커피없이 살 수 있다고 말했고, 39%가 공짜 음식을 넘길 수 있고, 30%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사무용품으로 선택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26%가 무료 주차장을 포기할 용의가 있고, 20%가 업무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하루의 휴가를 포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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