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발표, “마침내 오피스가 윈도우 추월”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2011.07.22
반대론자들이 틀렸다는 것이 또 한 번 증명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2011 회계연도 매출을 발표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서버 소프트웨어, Xbox가 계속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윈도우 매출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
 
지난 6월 30일 종료된 마이크로소프트의 2011 회계연도 매출은 699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가 성장했다. 또한 영업 이익은 231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나 증가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173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억 7,000만 달러로 30%나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 사업부 매출은 최근 출시한 오피스 2010에 힘 입어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오피스 2010은 이미 1억 건의 라이선스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즈니스 사업부의 4분기 매출은 58억 달러, 그리고 연 매출은 220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주자인 윈도우 및 윈도우 라이브 사업부의 매출을 추월한 것이다.
 
윈도우 및 윈도우 라이브 사업부는 실제로 매출이 전년 대비 2% 하락했는데, PC 수요의 침체가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윈도우 사업부의 연매출은 190억 2,000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 및 툴 사업부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1% 성장했는데, 윈도우 서버와 시스템 센터, SQL 서버에 대한 수요가 감퇴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버와 툴 사업부의 연 매출은 17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가장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곳은 엔터테인먼트 및 디바이스 사업부로, Xbox 게임기와 관련 게임 및 서비스 덕에 89억 달러, 전년 대비 45%나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2010 회계연도 실적은 총 매출 624억 8,000만 달러, 영업 이익 187억 6,000만 달러였다.
 
이번 실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애널리스트의 전망을 모두 앞질렀다. 톰슨 원 애널리틱스에서 애널리스트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2011 회계연도 매출을 617억 2,000만 달러로, 영업이익을 220억 달러로 전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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