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의류 이미지 검색 서비스 실시

Michael Kan | IDG News Service 2011.07.15
중국의 거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은 구매자가 의류 사진을 업로딩하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스타일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이번 주에 선보였다.  

서비스의 중국어 이름은 투시앙(Tuxiang)이지만, 영어로는 ‘상상(imagine)’이라고 불렀다. 알리바바의 대변인인 프로렌스 시흐는 “이 서비스는 사용자들에게 광고 또는 유명 인사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옷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흐는 “알리바바는 고객들에게 제품을 찾아 볼 수 있는 또다른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며, “특히, 고객이 자신이 찾고자하는 것의 정확한 키워드를 알지 못할 때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비스는 의류, 신발, 가방에 제한돼 있다. 일단 컴퓨터나 웹 링크에 있는 사진을 사이트에 올리면 사용자는 자신이 찾고자하는 제품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다. 그 다음 서비스는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타오바오(Taobao) 몰과 타오바오 마켓플레이스에서 최상의 물건을 찾는 것을 시도한다. 결과는 가격 비교와 함께 12개 이상의 다른 물건들을 보여준다.    

새로운 이미지 서비스는 2010년 1월에 알리바바의 후원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서드 파티 개발자 팀이 만든 것이다. 이 팀은 이후 알리바바와 함께 검색 서비스 개발을 함께 해왔다.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유명한 업체이기도 하지만, 중국의 검색 엔진 시장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베이징에 위치한 리서치 업체인 애널리시스 인터내셔널에 의하면 중국내 시장은 바이두가 시장 점유율 75.8%를 차지하며 지배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바이두에서 검색한 많은 이들은 제품을 구입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해왔다. 알리바바는 역시 자사의 사이트로 사람들을 끌어들여 이같은 성과를 이루길 바라고 있다.    

지난 10월에 알리바바는 e타오 쇼핑 검색 엔진의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 이 사이트는 사용자들이 제품을 검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고, 또한 일반적인 웹사이트 검색에도 이용할 수 있다. 6월에 e타오는 알리바바에서 분사했다.

알리바바는 투시앙 서비스를 별도의 사이트로서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Michael_Kan@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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