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실시간검색 서비스 중단... 트위터와 제휴 종료가 원인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11.07.06
구글이 트위터와 체결한 계약이 만료되면서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중단했다. 구글은 트위터보다 직접 런칭한 구글+ 서비스에서 검색결과를 가져올 계획으로 보인다.
 
구글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상태 업데이트과 전체공개 콘텐츠를 검색결과에 포함시키기 시작한 것은 2009년이었다. 구글 메인 화면의 왼쪽에 위치한 필터링 옵션을 조정해서 실시간 검색 결과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작년, 구글은 이런 결과만을 검색할 수 있는 실시간 검색 페이지를 별도를 런칭했다.
 
현재 이 페이지는 '요청된 주소는 찾을 수 없습니다' 라는 404 에러 페이지를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구글은 서비스를 중단한 것은 사실이지만 다시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발표문을 통해 "구글 실시간 검색(google.com/realtime)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현재 구글+ 프로젝트를 이 기능에 포함시키고자 방법을 찾는 중이므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라며, "우리의 비전은 구글 실시간 검색이 구글+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실시간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글은 특별 피드를 통해 제공해 왔던 트위터 메시지 실시간 검색 서비스가 7월 2일 트위터와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중지됐다고 밝혔다. 이제이 서비스에는 더 이상 접속할 수 없지만, 여전히 구글의 크롤러가 수집할 수 있는 공개된 트위터 정보는 검색결과에 포함될 수 있다. 이 특별 피드는 Twitter.com에서는 곧바로 찾기 힘든 예전 트위터 메세지들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구글의 차별화되는 강점이었다. 
 
서비스 중단을 처음 발견한 'Searchengineland' 블로그는 이제 톱시(Topsy)라는 작은 검색 엔진이 트위터의 예전 메세지에 대한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글은 "트위터는 2년간 소중한 파트너였으며 앞으로도 협력의 기회는 열려 있다"며, 트위터와 다시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또한 트위터 글을 검색결과에 포함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