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트위터와 구글의 새로운 버튼 ‘기업 활용은 이렇게’

Ilie Mitaru | PCWorld 2011.06.08
트위터가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처럼 웹사이트의 이동없이 곧바로 팔로우할 수 있도록 하는 버튼을 선보였다. 이후 지난 5월 31일에는 블로그를 통해 CBS 인터랙티브, CNN머니, 월 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 와이어드 등을 비롯하여 50개가 넘는 사이트에서 이 새로운 버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기업의 계정을 팔로우하기 위해 사용자가 해당 트위터 페이지로 찾아 가야 했다. 이는 많은 사업자들 입장에서는 그들의 웹 사이트에서 나가게 만드는 셈이었으므로 상당히 불편했다. 그러나 새로운 팔로우 버튼으로 기업들은 고객들이 트위터 페이지로 넘어가서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
 
페이스북을 흉내낸 행보는 구글도 마찬가지다. 지난 3월 최초로 선보인 “플러스원(+1)”이라는 이름의 구글 버튼이 그것이다. 현재 구글에 따르면 미국 내 영어 검색 결과의 약2% 정도에 플러스원 버튼이 추가돼 있다.
 
이 기능은 구글의 애드워즈(Adwords)를 포함하여 더 큰 시장으로 본격적으로 확장되어가고 있는데, 다분히 사용자가 광고를 승인할 수 있는 페이스북의 소셜애드(social ad) 구조를 따르고 있다. 구글은 플러스원 버튼에 대해 “이 것은 정말 멋지다” 혹은 “당신은 이것을 확인해봐야 한다”는 의미의 줄임말로 통하게 될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트위터와 구글의 이번 신기능들은 기업의 소셜 미디어 통합에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점점 시끄러운 공간 속에서 관심을 끌기 위한 경쟁이 가열될 것이라는 점도 예측 가능한 부분이다.
 
그렇다면 날이 갈수록 붐비는 공간 속에서 큰 마케팅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눈에 띄기 위해 중소기업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1. 버튼을 설치하라
먼저 트위터와 구글 페이지에 가서 팔로우 버튼과 플러스원 버튼을 회사 사이트에 설치하라. 난립하는 소셜 네트워크 기업들의 버튼을 모두 설치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세 주요 기업(페이스북, 구글, 트위터)의 버튼들은 이용하는 것도 좋다.
 
2. 고객들이 끌리게 만들어라
네티즌들이 기업 사이트를 방문했을 때 기업 계정이 최신 정보를 반영하며 활발하게 활동한다는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 예를 들어 애드워즈 캠페인을 올려서 방문자가 들어올 거라 예상되는 경우 그 기회를 단지 제품이나 서비스를 파는 데에만 이용할 것이 아니라 기업 사이트에 새로운 트위터 팔로워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시기적절하고 강력한 콘텐츠가 트위터 계정에 실시간으로 나오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새로운 버튼들로 인해 사용자들은 그들의 이전 트윗들을 보지 않고도 특정 기업을 팔로우할 수 있긴 하지만, 새로운 팔로워는 트위터 프로필을 둘러보게 된다. 강렬한 첫인상을 심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용자는 언팔로우 하거나 추후 프로필을 그냥 무시하기 쉽다.
 
3. 상기시켜라
마지막으로 새로운 버튼을 상기시킬만한 적절한 수단을 네티즌들에게 제공하라. 고객들은 기업 사이트의 소중한 자산이다. 기업은 그들을 이용하거나 잃거나 둘 중 하나이다. 사업자로서 고객들로 하여금 이러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당신의 기업 사이트와 교류하는 것이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 알게 하라. 예를 들면 견본, 제품 판매, 업계 뉴스 및 행사, 기업과의 직접적인 교류 등을 통한 가치를 설명하면 좋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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