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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임원이 말하는 구글 월릿과 모바일 결제의 미래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2011.05.30
IDGNS  : 마스터카드는 신용카드 영수증에 서명하는 것보다 모바일 결제가 더 안전하다고 믿는가?
갈수록 더 많은 은행과 소매업체들이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두 가지 이유에서 그렇게 말할 수 있다. 먼저 은행이 얻을 수 있는 이익들을 살펴보자. 모바일 결제가 도입되면 그것은 기존에 현금과 수표를 통해 이뤄지던 거래를 일부 대체할 것이고 잠재적으로는 카드로 이뤄지던 거래까지 일부 대체할 것이다. 카드로 이뤄지던 거래를 대신하는 것은 아무런 순효과(net effect)를 발생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현금이나 수표로 이루어지던 거래의 수를 감소시키시는 것은 은행에 실질적인 순 이익을 가져다 준다. 
 
소매 상점들에 대해서는 모바일이 단순한 결제 기능 이상을 가져다 주리라 전망한다. 그것은 전자화된 쿠폰과 고객 카드 같이 통합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따라서 상점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IDGNS : 통신사들이 모바일 결제 시스템에 뛰어들만한 동기는 무엇인가?
모바일 산업은 매우 경쟁이 치열한 업계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 새로운 기능, 새로운 특징들을 끊임없이 제공해야 한다. 그들은 항상 차별화를 위해 애쓴다. 
 
IDGNS :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가 대세가 되기 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 보는가?
우리는 매우 낙관적이다. 이러한 낙관적인 생각은 지난 몇 년간 일어났던 일들에 대한 관찰에서 비롯되었다. 맨 처음 아이폰은 2007년 6월에 시장에 출시되었다. 그리고 겨우 4년 만에, 모바일 시장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우리는 이 기술이 상당히 빠른 시간 내에 보급될 것이며 그 결과 서비스의 새로운 세대가 꽤 빨리 찾아올 것이라 믿는다. 
 
IDGNS : 신용카드는 휴대전화보다 작고 소모될 배터리도 없으며 적어도 발전된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하다. 또한 사용하기에 안전한 도구라 추정된다. 그렇다면 굳이 지불하는데 휴대전화가 왜 필요하겠는가?
소비자들이 둘 모두 사용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어느 단계에 이르러서는 새 휴대 전화를 구입하게 될 것이고 이 새 휴대 전화는 페이패스 기능을 내장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은행에서 신용카드 계좌를 휴대전화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줄 것이다. 그렇다면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그렇게 되면 이제 화면을 눌러서 지불할 수 있게 되고, 쿠폰, 고객 카드 등등의 새로운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모든 상점에서 사용할 수는 없으니 페이패스를 도입하지 않은 상점에서는 계속해서 신용 카드를 사용해야 할 것이다. 
 
IDGNS : 소비자 입장에서 몇몇 다른 모바일 지불 시스템을 기억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일종의 통합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인가?
이번에 발표된 서비스를 보면 그것은 상당히 단순하다. 기존에 씨티은행이나 마스터카드의 카드 소지자들은 이제 휴대 전화로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고객이 아니라면 선불 서비스를 선택하고 이에 대한 지불 수단으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카드 중에 아무거나 원하는 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소비자들은 이를 통해 상당한 지배권을 넘겨 받게 된다. 
 
현재로서는 비자의 신용카드와 마스터카드사의 신용카드가 있고 그 둘 사이에 통합은 없다. 소비자들은 그들의 지불에 대해 책임 질 단일 회사를 원하게 될까? 아마도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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