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터 설문조사 "기업 내 소비자 기기 활용 수준은?"

Lauren Brousell | CIO 2011.05.13

그 어느 때보다도 근로자들이 자신의 디지털 기기를 업무용으로 활용하는 가운데, 포레스터에 이에 대한 조사 수치를 발표했다.

 

포레스터 리서치가 진행한 1분기 '포사이트 포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설문 결과에 따르면 직원들은 개인적으로 구입한 디지털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추세가 두드러졌다.

 

전체 응답자의 37%가 개인 소유의 PC 및 스마트폰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26%는 소프트웨어나 다른 기술 요소를 개인 돈으로 구매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15%는 회사의 컴퓨터에 비인증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67%는 업무를 위해 2~5개의 비인증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했다고 응답했으며 39%는 비인증 애플리케이션을 매일, 혹은 하루에도 수차례 사용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비인증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IT 부서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CIO들은 직원들의 최신 기술 사용에 대해 점점 더 관대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ICF 인터내셔널의 기업 IT 부문 부사장 론 앤더슨은 "공공 계약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또한 정책을 바꿔가고 있다. 기업 표준인 블랙베리 뿐 아니라 다른 소비자 기기들도 내부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유연성을 넓혀갈 수 있는 보안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에정이다"라고 말했다.

 

직원들이 직접 변화를 유도하는 사례도 주목할 만 했다. 회사에 새로운 디지털 기기의 필요성을 납득시킨 적이 있다고 응답한 직원이 25%에 달했다. 22%는 업무 방식의 교체를 상사에게 설득한 적 있다고 답했다.

 

포레스터의 부사장이자 애널리스트 쳉시 왕은 이러한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시장이 그렇게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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