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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튠즈의 10가지 불편사항

Sarah Jacobsson Purewal | PCWorld 2011.05.11
애플의 아이디바이스(iDevice) 사용자들의 최고의 골칫거리는 아이튠즈 소프트웨어다. 아이튠즈는 특히 윈도우 PC에서 느리고 투박할 뿐 아니라 끊임없이 업데이트와 유지/관리를 요구하고 종종 멈추거나 충돌을 일으킨다. PC월드의 페이스북 친구들을 통해서 아이튠즈가 짜증나는 사연을 받고, 그 중 10가지를 꼽았다.
 
끊임없는 업데이트
AP7360.JPG아이튠즈를 열 때마다 "새로운 버전의 아이튠즈(8.2.1.0.4.1.5)를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다운로드 하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를 보는데 질려버렸다. 일반적으로 잦은 업데이트는 긍정적이라 볼 수 있다. (물론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업데이트를 자주 한다는 얘기는 소프트웨어 제조업체가 최고의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다듬는단 뜻이다. 하지만 아이튠즈는 '업데이트'를 할 때마다 패치(Patch)뿐만 아니라 전체 프로그램을 새로 다운로드하고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해야 한다.
 
4,582,390번째, 사파리를 원하지 않는다
애플이 업데이트를 할 때마다 사파리 웹 브라우저와 구식 모바일미(MobileMe) 소프트웨어를 강요하지만 않았어도 아이튠즈 업데이트는 참아 줄만 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애교로 봐 줄 수도 있지만, 2,000번째 업데이트 후에도 똑같다면? 또한 무료 툴바를 제공하는 어도비(Adobe)처럼 애플도 몰래 다운로드를 확인한다. 따라서 사용자가 해당 소프트웨어를 원하지 않으면 수동으로 체크를 해제해야 한다.
 
아이튠즈는 투박하다
아이튠즈는 특히 PC상에서 느리고 투박하다. 아이튠즈를 열면 다른 모든 프로세스가 느려지고 CPU 사용률은 50%에 육박하게 된다. 또한, 아이튠즈는 한 시간에 한번 꼴로 충돌을 일으킨다. 그리고 음악을 불러오거나 아이디바이스를 업데이트하고 있는 중에 음악을 듣는다거나 재생목록을 만들라치면 평생이 걸린다.
 
하나의 아이디바이스를 두 개의 라이브러리에 동기화 시킬 수 없다
물론 "하나의 라이브러리와만 동기화 시킬 수 있도록 해서 해적활동을 근절하겠다는 애플의 의도는 알겠으나, 본인이 한 대 이상의 컴퓨터를 사용한다면? 이 사용자는 모든 음악을 합법적으로 소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팟(iPod)에는 절반밖에 넣지 못한다. 물론 홈 공유(Home Sharing) 기능을 이용해서 하나의 컴퓨터에서 다른 컴퓨터로 음악을 전송할 수는 있다. 이 방법의 문제점은...
 
홈 공유는 쓸모 없다
홈 공유 기능은 매우 훌륭한 기능이다. 제대로 작동만 한다면... 홈 공유기능을 이용하면 최대 5대의 컴퓨터에서 음악을 공유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필자는 5대의 컴퓨터에 홈 공유를 설치했다. 전반적으로 괜찮아 보였다. (가끔 몇몇 라이브러리를 볼 수 없는 경우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양호했다.)
 
그리고 나서 하나의 컴퓨터에서 홈 공유를 비활성화하고 새로운 컴퓨터에서 홈 공유를 사용하려고 시도했다. 그때 갑자기 컴퓨터에서 서로의 라이브러리를 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홈 공유를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 아이튠즈를 완전히 삭제하고 처음부터 새로 설치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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