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 공개된 페이스북 그룹(Groups)은 5억 명의 사용자들이 소규모의 사람들과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술을 마시며 노는 사진을 부모님이나 상사에게까지 보여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룸메이트나 학교 같은 반 친구들 등 특별한 사람들과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총 5,000만 개의 그룹을 생성하면서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이제, 페이스북에는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는데, 여기에는 그룹 멤버들만을 대상으로 투표를 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다.
사진도 하나하나 올리는 것이 아니라 앨범 전체를 그룹에 올릴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을 그룹에 포함시키기 전에 그룹 운영자가 승인을 할 수 있는 제어 방법이 새로 생겼다.
또한, ‘보내기(Send)’ 버튼도 생성됐는데, 이것은 ‘좋아요’와 비슷한 것으로 웹 콘텐츠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보내기는 특정 글이나 서비스에 흥미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한 명 혹은 두 명의 친구를 대상으로 하는 ‘좋아요’ 버튼의 간소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보내기 창에서는 친구의 이름, 그룹, 혹은 이메일 주소를 넣고, 개인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다. ‘친구에게 이메일 보내기’ 대용으로 사용된다.
현재 주요 50개의 웹사이트에서 보내기 버튼을 사용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