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8

애널리스트, “NFC 관련 소식 대부분, 부풀려졌다”

Matt Hamblen | Computerworld

익명의 스프린트 경영진에 따르면, 스프린트는 올해 일찌감치 모바일 지갑(Mobile Wallet) 기술 도입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몇몇 애널리스트들은 무선통신 제공자들이나 여타 기업들이 선전하는 모바일 지불 방식을 너무 믿지 말라고 소비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스프린트의 제품 플랫폼 부분 부회장인 케빈 맥기니스는 이번 주 블룸버그 뉴스 서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무선통신 제공 기업들이 2011년부터는 NFC(비접촉식 근거리무선통신, Near-Field Communication)을 기반으로 모바일 지불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스프린트가 올해 이런 서비스를 출시한다면, 이는 스프린트의 주요 라이벌들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 AT&T, T-모바일 USA가 지난 화요일 발표했으며 2012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솔트레이크시 소재 이시스(Isis) 시범 프로젝트를 앞서게 되는 것이다.

 

스프린트의 홍보 책임자인 제니퍼 월시 케이퍼는 수요일 "스프린트는 NFC 기술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다른 몇몇 기업들과 대화를 진행 중이다"고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케이퍼에 따르면 스프린트는 모바일 장치를 이용한 결제 금액을 스프린트가 아닌 사용자의 신용카드에 과금하게 된다. 그리고 사용자의 휴대폰에 표시될 광고와 쿠폰을 팔아 매출을 창출한다.

 

AP1A8E.JPG또 케이퍼는 스프린트가 2011년 말까지 NFC 역량을 배치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맥기니스의 인터뷰 내용을 설명했다. 그녀는 "우리는 NFC 서비스를 배치하기보다는 이를 구현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라며 "케빈 맥기니스 VP는 우리가 2011년 말까지 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꼭 한다는 것은 아니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이미 일부 미국 기업들은 스마트폰과 모바일 장치를 대상으로 비접촉식 NFC를 이용하는 모바일 지불 방식을 시험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비자(Visa)가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비자는 최근 뉴욕과 워싱턴, 샌프란시스코의 4대 주요 은행과 협력해 여러 스마트폰 OS를 이용하는 파일롯을 기반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전개할 준비를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편리하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한 대금을 지불하기에 미국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하고 있다. 스프린트 역시 예외는 아니다. 한국과 일본, 일부 유럽 국가들은 NFC 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지불과 장비에 있어서 미국에 한참 앞서 있다.

 

2011년 관련 서비스의 구현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한 세파림 그룹(Sepharim Group)의 밥 이간 애널리스트는 "스프린트는 최소한 3년 전에 모바일 지불과 전자지갑 이니셔티브를 시작해왔다"고 언급했다.

 

한편으론, 맥기니스의 발언에는 구체적인 계획이 들어있지 않다며 스프린트의 이미지를 재고하기 위한 홍보성 발언이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양키 그룹(Yankee Group)의 닉 홀란드 애널리스트는 "나는 맥기니스의 이번 발언이 스프린트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판단한다. 스프린트는 NFC에 대한 완벽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라며 "이유는 간단하다. 개념에 세부사항이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홀란드는 몇몇 주요 언론들이 익명의 출처를 들어 미국의 NFC 프로젝트에 대해 보도하고 있지만, 실제 이 기술을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배치하게 될 지에는 의문이 많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들도 일부 임원들이 익명으로 언론에 정보를 흘리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주가나 소속 회사의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다.

 

홀란드는 "애플과 구글 등을 NFC와 연계해 보도하는 뉴스들 중에는 정확하지 않은 것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기업들이 미국에 모바일 지불 시스템을 보급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고, 각자 선점 효과를 얻기 위해 이런 정보를 흘리고 있는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미국에서 모바일 지불 시스템 도입에 가장 큰 장애가 되는 부분은 스마트폰에 NFC 칩을 설치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니다. 소매업체들이 이와 같이 새로운 NFC 리더 터미널을 설치하는데 동의하느냐이다. 또 은행과 신용카드 회사들 또한 여타의 구매에 적용되는 수수료 비율과 관련, 합의를 해야 한다.

 

홀란드를 비롯 몇몇 관계자들은 미국에 15만개의 비접촉식 NFC 리테일 터미널이 존재하고 있지만, 이미 몇 년 전 장비들이고, 따라서 고객의 구매 양태에 대한 정보를 소매업체나 광고업체에게 제공하는 기술을 포함하기 위해서는 이들 터미널을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홀란드는 "구식 터미널을 이용해서는 쿠폰 발급이나 로열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즉 스프린트나 관련 기업들이 터미널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한, 새로운 터미널을 구입해 설치하는 부담을 져야 하는 건 소매업체들이라는 이야기다.

 

홀란드는 "미국의 모바일 운영기업들이 NFC 지불 시스템에 대해 장미 빛 전망을 늘어놓고 있지만, 정작 문제가 되는 부분은 소매업체들이 이를 수용하느냐이다"며 "결국 스프린트와 이시스의 발표는 현 시점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간 또한 여기에 동의했다. 그는 "스프린트가 정말 NFC를 발전시켜 전개하고 싶다면, 대형 은행은 물론 주요 소매업체들과도 협력을 해야 한다"라며 "그렇지 않다면 결국 공염불에 그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 또한 이시스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비자나 마스터카드 같은 기업들이 조인트벤처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여러 모바일 지불 제공업체들이 각자 별개의 NFC 기반 스마트폰 지불 방식을 이용한다면, 단일 터미널이 이와 같이 여러 서비스를 인식하도록 하거나, 서비스 별로 여러 터미널을 설치해야 할 수도 있다.

 

홀란드는 "NFC에 있어서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들이 부족하다. 따라서 가까운 장래에 NFC 휴대폰을 이용해 모바일 지불을 편리하게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2011.04.08

애널리스트, “NFC 관련 소식 대부분, 부풀려졌다”

Matt Hamblen | Computerworld

익명의 스프린트 경영진에 따르면, 스프린트는 올해 일찌감치 모바일 지갑(Mobile Wallet) 기술 도입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몇몇 애널리스트들은 무선통신 제공자들이나 여타 기업들이 선전하는 모바일 지불 방식을 너무 믿지 말라고 소비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스프린트의 제품 플랫폼 부분 부회장인 케빈 맥기니스는 이번 주 블룸버그 뉴스 서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무선통신 제공 기업들이 2011년부터는 NFC(비접촉식 근거리무선통신, Near-Field Communication)을 기반으로 모바일 지불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스프린트가 올해 이런 서비스를 출시한다면, 이는 스프린트의 주요 라이벌들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 AT&T, T-모바일 USA가 지난 화요일 발표했으며 2012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솔트레이크시 소재 이시스(Isis) 시범 프로젝트를 앞서게 되는 것이다.

 

스프린트의 홍보 책임자인 제니퍼 월시 케이퍼는 수요일 "스프린트는 NFC 기술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다른 몇몇 기업들과 대화를 진행 중이다"고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케이퍼에 따르면 스프린트는 모바일 장치를 이용한 결제 금액을 스프린트가 아닌 사용자의 신용카드에 과금하게 된다. 그리고 사용자의 휴대폰에 표시될 광고와 쿠폰을 팔아 매출을 창출한다.

 

AP1A8E.JPG또 케이퍼는 스프린트가 2011년 말까지 NFC 역량을 배치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맥기니스의 인터뷰 내용을 설명했다. 그녀는 "우리는 NFC 서비스를 배치하기보다는 이를 구현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라며 "케빈 맥기니스 VP는 우리가 2011년 말까지 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꼭 한다는 것은 아니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이미 일부 미국 기업들은 스마트폰과 모바일 장치를 대상으로 비접촉식 NFC를 이용하는 모바일 지불 방식을 시험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비자(Visa)가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비자는 최근 뉴욕과 워싱턴, 샌프란시스코의 4대 주요 은행과 협력해 여러 스마트폰 OS를 이용하는 파일롯을 기반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전개할 준비를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편리하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한 대금을 지불하기에 미국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하고 있다. 스프린트 역시 예외는 아니다. 한국과 일본, 일부 유럽 국가들은 NFC 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지불과 장비에 있어서 미국에 한참 앞서 있다.

 

2011년 관련 서비스의 구현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한 세파림 그룹(Sepharim Group)의 밥 이간 애널리스트는 "스프린트는 최소한 3년 전에 모바일 지불과 전자지갑 이니셔티브를 시작해왔다"고 언급했다.

 

한편으론, 맥기니스의 발언에는 구체적인 계획이 들어있지 않다며 스프린트의 이미지를 재고하기 위한 홍보성 발언이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양키 그룹(Yankee Group)의 닉 홀란드 애널리스트는 "나는 맥기니스의 이번 발언이 스프린트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판단한다. 스프린트는 NFC에 대한 완벽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라며 "이유는 간단하다. 개념에 세부사항이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홀란드는 몇몇 주요 언론들이 익명의 출처를 들어 미국의 NFC 프로젝트에 대해 보도하고 있지만, 실제 이 기술을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배치하게 될 지에는 의문이 많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들도 일부 임원들이 익명으로 언론에 정보를 흘리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주가나 소속 회사의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다.

 

홀란드는 "애플과 구글 등을 NFC와 연계해 보도하는 뉴스들 중에는 정확하지 않은 것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기업들이 미국에 모바일 지불 시스템을 보급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고, 각자 선점 효과를 얻기 위해 이런 정보를 흘리고 있는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미국에서 모바일 지불 시스템 도입에 가장 큰 장애가 되는 부분은 스마트폰에 NFC 칩을 설치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니다. 소매업체들이 이와 같이 새로운 NFC 리더 터미널을 설치하는데 동의하느냐이다. 또 은행과 신용카드 회사들 또한 여타의 구매에 적용되는 수수료 비율과 관련, 합의를 해야 한다.

 

홀란드를 비롯 몇몇 관계자들은 미국에 15만개의 비접촉식 NFC 리테일 터미널이 존재하고 있지만, 이미 몇 년 전 장비들이고, 따라서 고객의 구매 양태에 대한 정보를 소매업체나 광고업체에게 제공하는 기술을 포함하기 위해서는 이들 터미널을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홀란드는 "구식 터미널을 이용해서는 쿠폰 발급이나 로열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즉 스프린트나 관련 기업들이 터미널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한, 새로운 터미널을 구입해 설치하는 부담을 져야 하는 건 소매업체들이라는 이야기다.

 

홀란드는 "미국의 모바일 운영기업들이 NFC 지불 시스템에 대해 장미 빛 전망을 늘어놓고 있지만, 정작 문제가 되는 부분은 소매업체들이 이를 수용하느냐이다"며 "결국 스프린트와 이시스의 발표는 현 시점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간 또한 여기에 동의했다. 그는 "스프린트가 정말 NFC를 발전시켜 전개하고 싶다면, 대형 은행은 물론 주요 소매업체들과도 협력을 해야 한다"라며 "그렇지 않다면 결국 공염불에 그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 또한 이시스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비자나 마스터카드 같은 기업들이 조인트벤처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여러 모바일 지불 제공업체들이 각자 별개의 NFC 기반 스마트폰 지불 방식을 이용한다면, 단일 터미널이 이와 같이 여러 서비스를 인식하도록 하거나, 서비스 별로 여러 터미널을 설치해야 할 수도 있다.

 

홀란드는 "NFC에 있어서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들이 부족하다. 따라서 가까운 장래에 NFC 휴대폰을 이용해 모바일 지불을 편리하게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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