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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2015년 윈도우 폰이 스마트폰 OS 2위 될 것”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1.03.30

IDC가 2015년이 되면, 안드로이드에 이어 스마트폰 운영체제에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3위는 애플 아이폰, 4위는 RIM의 블랙베리다.

 

IDC는 세계에서 가장 큰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와 거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동맹으로 윈도우 폰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IDC 애널리스트인 라몬 라마스는 “노키아의 하드웨어 개발 역량과 윈도우 폰의 차별화 되는 플랫폼이 결합하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IDC와 가트너를 비롯, 많은 업계 분석 업체들은 지난 해, 노키아와 제휴하지 않은 윈도우 폰의 시장 점유율을 5~10%정도로만 예측했었다.

 

노키아/마이크로소프트 협력의 첫 결과물은 2012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마스는 “2015년이 되면, 윈도우 폰이 전 세계 운영체제 시장에서 안드로이드에 이어 2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11년에는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의 점유율 40%를 고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5년 예상되는 점유율은 45%이다.

 

노키아의 현 운영체제인 심비안은 2011년엔 21%로 2위를 유지하겠으나, 2012년 이후부터는 생산되지 않는 만큼 2015년에는 점유율이 0%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IDC는 애플의 iOS의 2011년 점유율은 15.7%이지만, 2015년에는 15.3%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고, 블랙베리의 경우는 2011년엔 14.9%, 2015년에는 13.7%로 내다봤다.

 

이전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인 윈도우 폰 7과 윈도우모바일은 2011년에 5.5%를 차지하겠지만, 2015년이 되면 윈도우 폰의 점유율은 21%로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성장률은 매년 67%에 이른다.

 

전반적으로 IDC는 2011년의 스마트폰 성장률은49.2%  2010년만큼 빠르진 않을 것으로 봤다. 2011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4억 5,000만대로 예상되는데, 2010년에는 총 3억 340만대가 출하됐다.

 

IDC 애널리스트 케빈 레스티보는 2010년의 빠른 성장 배경으로 2009년 경기 침체로 인해 휴대폰 구매가 2010년으로 미뤄진 점을 꼽았다. 그는 “2011년에도 빠르게 성장하긴 하겠지만, 2010년만큼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mhamble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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