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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성능과 디자인, 사용자 경험 모두 업그레이드 된 아이패드 2"

Michael deAgonia | Computerworld 2011.03.17

11개월 전, 애플은 태블릿을 개량한 휴대용 컴퓨터라 할 수 있는 최초의 아이패드를 출시했고 아이팟이 뮤직 플레이어 시장에서 그리고 아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그랬던 것처럼 노트북/데스크톱 시장에서 파괴력을 발휘했다. 그 동안 1,500만 대의 아이패드가 판매되었고, 지난 금요일 애플은 후속작인 아이패드2의 판매에 돌입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필자를 포함하여)이 판매 시작을 기다리며 구매 행렬에 동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진짜로 그랬을까? 한 마디로 말하면, 그렇다... 정확히 말하면, 진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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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패드2(좌)는 이전 세대(우)보다 더 얇고 가볍다. (사진 제공: 마이클 데아고니아)

 

비록 아이패드2는 지난 해 아이패드가 출시되었을 때보다 더 많은 곳에서 판매되었지만 미국 전역에서 구매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금요일부터 한정된 수량의 아이패드2가 애플 매장뿐만 아니라, 베스트 바이(Best Buy), 월마트(Walmart), 타겟(Target), AT&T, 버라이즌(Verizon), 샘스 클럽(Sam's Club), 그리고 몇몇 애플 리셀러에서 판매되었다. 필자가 아이패드2를 구매한 올랜도 도심에 위치한 베스트 바이 매장에서는 아이패드의 판매 시각인 오후 5시의 30분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 시작했다. 매장 직원들은 재고 수량을 우리에게 계속해서 알려줬다. 16GB 모델이 가장 먼저 소진되었고, 그 뒤를 이어 32GB가,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64GB 3G 모델(필자가 원했던 모델이기도 한)이 소진되었다. 필자는 바로 앞의 사람이 다른 모델을 구매하기 위해 근처의 다른 매장으로 가버려서 맨 마지막으로 남은 것을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드디어 아이패드2는 필자의 차지가 되었다. 고맙네, 청년!

 

외관

아이패드2의 크기는 길이가 24.13cm, 두께가 0.86cm로, 이전 세대보다 더 얇고 더 가볍다. 9.7인치 1024x768 픽셀 스크린은 동일하고 프레임은 검은색 혹은 흰색 경계로 구성되었다. 스크린 끝 쪽의 알루미늄 바디는 평평한 뒷면으로 이어지지만 우아한 디자인을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이전 세대 아이패드처럼 사이드 립(side lip)이 채택되지는 않았고 그래서 아름답고 미끈한 일체형 디자인이 탄생되었다. 태블릿이 이렇게 얇아질 수 있다는 것이 믿기 힘들다. 물론, 앞으로는 그럴 수 있겠지만 현재로써는 말이다, 우와! 더 얇은 아이패드는 잡기가 더 쉽고 알루미늄 바디(내유성 액정 코팅 유리와 함께)로 인해 아이패드2는 튼튼하고 럭셔리한 느낌이 난다.

 

아이패드2는 훨씬 더 가볍다. 이전 세대와 비교하여 공식적인 무게 차는 얼마 안되지만(이전 세대의 무게는 680g이고 신형은 590g이다) “무릎에 받쳐놓지 않고서도 많이 사용할 수 있겠구나”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그러한 차이는 확연하다. 그렇다고 진짜로 그렇게 하지는 말라. 만약 받쳐놓고 사용하지 않는다면, 비록 이전 세대 아이패드를 사용할 때보다는 피로감을 느끼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손목에 무리가 갈 것이다. 그리고, 특히 높은 품질의 제조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애플이 아이패드의 무게를 줄인 것은 올바른 선택이었다.

 

아이패드2는 3가지 모델이 판매되기 때문에, 필자는 종종 16GB, 32GB, 혹은 64GB 중 어느 것이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지에 대한 질문을 받곤 한다. 그것은 사용자의 아이튠즈 라이브러리 크기, 아이패드를 집에서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이동 기기로 사용할 것인지 등 여러 요소에 달려 있다. 만약 아이패드를 주로 집에서 사용할 것이라면, 로컬 와이파이 네트워크로 컴퓨터에 있는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에 접속하여 컴퓨터에 있는 콘텐츠를 무선으로 재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튠즈 홈 쉐어링(iTunes Home Sharing)을 사용하여 저장공간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재생할 수 있는 콘텐츠로는 영화, TV 프로그램, 팟캐스트, 음악, 그리고 뮤직 비디오 등이 있고, 내장 아이팟(iPod) 혹은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필자는 아무리 많은 저장 공간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256GB 모델을 구입했지만, 아이튠즈 라이브러리 크기는 1TB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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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는 이전 세대 모델보다 더 얇고 더 가벼우며, 더 빠른 듀얼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었고, 더 좋은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며 두 개의 카메라가 탑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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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칩, 두 개의 카메라

비록 컴퓨팅 기기들(출시 시기에 대한 언급 없이 최근 발표된)이 더 빠른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것 같지만, 1세대 아이패드도 느리지는 않았다. 1세대 아이패드는 최소한의 인터페이스 지연으로 응답속도가 빨랐다. 아이패드2는 이러한 것을 한층 향상시켰다. 새로운 듀얼코어 A5 칩셋과 2배로 증가한 메모리(256MB가 아닌 512MB)를 탐재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실행, 데이터 로딩, 애플리케이션의 전환, 사진 효과 렌더링, 혹은 가라지 밴드(Garage Band)에 프로젝트 출력 등 모든 것이 빨라진 것처럼 느껴진다. 빨라진 속도는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애플은 스펙을 비교하는 것을 싫어하지만, 벤치마크에 따르면 2세대 아이패드는 1세대 아이패드뿐만 아니라 모토롤라 줌(Motorola Xoom)보다도 속도가 훨씬 더 빠르다.)

 

아이패드2는 또한 더 좋은 그래픽 성능을 특징으로 하고, 애플에 따르면 그래픽 성능은 9배 더 개선되었다고 한다. 인피니티 블레이드(Infinitely Blade),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 등과 같은 게임은 더 좋은 그래픽 성능을 지원하기 위해 업데이트되었다. 그리고 레이지 HD(Rage HD)와 같은 게임들은 좀 더 정확하게 추적하기 위해 내장 나침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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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 카메라는 스크린 옆의 검은 베젤에 위치한다

 

디자인 측면에서 가장 많이 바뀐 것은 전면부에 하나, 후면부에 하나 등 듀얼 카메라가 채택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은 아이패드2는 아이폰4 그리고 4세대 아이팟 터치와 같다. 다른 말로 하면, 아이패드2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해서 꼭 아이패드2를 살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전면부 카메라의 해상도는 15년 전 일반적인 모니터의 해상도와 같은 평범한 640*480 픽셀이다. 후면부 카메라는 1280*720(720p)의 해상도로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HD 동영상을 찍을 수 있지만 압축 가공물과 노이즈를 피하기 위해서는 광도가 높아야 한다. 필자의 경험에 따르면 광도가 낮은 경우 사진의 품질이 현저히 떨어졌다. 두 아이폰 4에는 채택된 카메라 플래시가 아이패드 2의 두 카메라 모두에는 채택되지 않았고, 아이패드2의 카메라들이 전용 접사 카메라의 수준이라고는 생각하지 말길 바란다.

 

그러나, 사진작가들도 인정하듯이, 최고의 카메라는 당신이 필요로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아이패드에 카메라가 달린 것은 없는 것보다 좋다. 여전히 필자는 아이패드 설계 시 애플 엔지니어들은 카메라 탑재에는 신경 쓰지 않은 것 같다. 무엇보다 그들의 초점은 애플의 화상 통화 기술인 페이스타임(FaceTime)이었고, 그러한 맥락에서 카메라는 설계대로 매우 잘 동작한다. 전면부 카메라는 손쉽게 화상 회의에서 사용될 수 있고 소프트웨어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후면부 카메라로 바로 전환된다.

 

다른 iOS 기기보다 아이패드2에서는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인 카메라 롤(Camera Roll)이 잘 활용될 수 있다. 카메라 롤에는 내장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이 저장되고 에어플레이(AirPlay)를 통해 손쉽게 공유될 수 있다. 스크린 바로 옆에는 에어플레이 버튼이 있고, 아이패드에서 촬영한 사진 혹은 동영상을 애플TV방식으로 TV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그것은 대단한 것이 아니고 필자가 1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폰 4의 iOS 4.3에 이러한 기능이 빠진 것에 불만을 가졌지만 아이패드2에서는 포함됨으로써 아이패드2를 통해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는 것이 훨씬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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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 카메라는 아이폰 4보다 노이즈가 심하다. (오른쪽: 아이폰4, 왼쪽: 아이패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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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수명, 네트워크 지원, 스마트 커버

놀랍게도, 신형 아이패드의 매끈한/더 가벼운 디자인과 더 높은 성능 아키텍처에서 불구하고 배터리 성능은 뒤지지 않는다. 필자는 박스에서 아이패드를 꺼내 이전의 아이패드 백업을 사용하여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을 복구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약 20시간을 계속해서 사용했는데도 배터리는 여전히 동작했으며, 현재 약 11%의 배터리가 남았다. 필자는 페이스타임 통화에서부터 집 안에 있는 컴퓨터에 저장된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에 있는 영화 스트리밍, 게임 실행, 웹 서핑, 소셜 사이트 확인, 일본 지진에 관한 뉴스 동영상 시청, 그리고 애플 TV로 오디오와 비디오 전송에 이르기 까지 모든 것을 수행하였다. 주: 필자가 박스에서 아이패드를 꺼냈을 때, 아이패드의 충전률은 80%였다.

 

다른 아이패드 사용자들도 태블릿은 연속해서 최소한 1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애플의 말이 정확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1세대 아이패드처럼, 아이패드2도 와이파이 모델과 와이파이와 3G가 함께 지원되는 모델(130달러가 더 비싸다) 등 2개의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499달러, 599달러, 699달러이다. 와이파이 모델에는 3G 모델에는 탑재된 GPS 기능이 빠졌지만,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사용하여 위치를 추적하는 것이 가능하다.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 싶다면, 3G 모델(데이터 요금제 가입이 필요함. 설정에서 3G를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 가능)을 구매하거나 AT&T와 버라이즌이 제공의 퍼스널 핫스팟을 사용하여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테더링하여 사용하면 된다. 만약 3G 모델을 구입했다면 AT&T와 버라이즌 용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그 경우 당신에게 어느 통신사의 데이터 요금제가 비용대비 효율적인지를 잘 생각해봐야 한다.

 

만약 데이터 속도가 중요하다면, AT&T를 선택하는 것이 낫고, 버라이즌은 특히 복잡한 도시 지역에서 신뢰성과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같다. 자주 여행하는 사용자라면, GSM은 유럽, 남미, 러시아, 그리고 아시아 전역의 표준이기 때문에 AT&T의 GSM 네트워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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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아이패드의 두꺼운 커버(우)와는 달리 새로운 스마트 커버(좌)는 아이패드2를 딱 맞춰 덮는다.

 

다른 전자제품 제조업체들과는 달리 애플이 매우 잘하는 것은, 아이패드2용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스마트 커버와 같은 액세서리처럼, 섬세한 곳까지 신경을 쓴다는 것이다. 물론, 좋은 디자인이란 보기도 좋아야 할 뿐만 아니라 잘 동작해야 한다. 아이패드를 두껍고 무겁게 만든 지난 해의 아이패드 커버와는 달리, 새로운 버전(가죽 모델은 69달러 그리고 화려한 폴리우레탄 모델은 39달러)은 숨어있는 자석을 통해 자동 조절, 자기 맞춤 경첩으로 아이패드2에 꼭 들어맞는다. 스마트 커버 뚜껑을 열어 아이패드 스크린이 나타나면, 아이패드는 자동적으로 실행된다. 스마트 커버 뚜껑을 닫으면 아이패드는 자동으로 잠기고 종료된다. 스마트 커버는 단순하고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똑똑하기도 하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보호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스마트 커버가 화면을 덮은 경우에도, 우리 모두는 바닥에 떨어지면 어떠한 일이 발생할 것인가를 예상할 수 있다. 스크린이 덮여있지 않다면, 스크린이 바닥 쪽으로 떨어지면 스크린은 깨질 것이다. 그러나 스마트 커버가 있다면 스크린은 어느 정도 보호될 수 있지만 뒷면과 옆면은 깨질 수도 있다. 기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용자라면, 전면을 덮는 커버를 사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장단점

다른 태블릿들도 출시되었지만 아이패드2는 현 제품들 중 최고이고 아마 가까운 근래에도 그럴 것이다. 그것은 부품을 조합한 것보다 전체가 더 좋기 때문이다. 새로운 적용사항과 변경사항뿐만 아니라 앱스토어에는 6만 5,000개 이상의 고품질 애플리케이션, 아이튠즈 스토어와의 긴밀한 통합, 그리고 iOS 4.3을 통해 제공되는 비단처럼 부드러운 사용자 환경 등도 제공된다. 그것이 개선의 여지가 없다는 말은 아니다. 애플리케이션 통지의 구현 방식은 더 좋아질 수 있을 것 같고, 아이패드2도 여전히 사용하기 전에 여전히 컴퓨터에 있는 아이튠즈에 연결해야 한다.

 

다른 iOS 기기들과 마찬가지로 아이패드2도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고 앞으로 그러지 않을 것 같다. 플래시는 배터리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필자는 그것이 단점이 아니라 특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필자는 아이패드2에 플래시를 탑재하는 것은 플로피 드라이브를 탑재하는 것과 같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다른 사용자들은 아이패드에서 플래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세대 아이패드보다 스크린의 품질이 약간 더 개선된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빤질거린다. 그러므로 반사와 실외 사용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비록 아직까지 필자는 실외에서는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특히 날씨가 화창한 날에 벤치에서 사용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실내용으로 아이패드2는 선택할만하다.

 

아이패드2에 관한 다른 단점들이 지적될 수도 있다. 몇몇 사람들은 사양이 뒤쳐진다고 말하지만 빠른 하드웨어보다는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 실행이 훨씬 더 중요하다. 예를 들어, 1세대 아이패드에서도 iOS 게임은 매우 잘 돌아간다. 그리고 경쟁업체들이 월등한 기술 사양을 가진 기기로 태블릿 시장에 진출할 수 있지만 그러한 업체의 소프트웨어는 스크롤하는 것처럼 단순하고 원활하게 동작하지 않을 것이다. 앱 스토어가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 구체적인 하드웨어 사양은 플래시의 지원여부만큼이나 중요하지 않다. 필자가 말한 것의 의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특히 가라지 밴드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서는, 애플 사이트에서 가이드 투어(Guided Tour)를 살펴보라.

 

또 다른 발전이 있을까?

일년 전 필자는 아이패드가 컴퓨팅의 미래라고 말한 적이 있다. 아이패드를 일년 동안 사용하면서, 다른 아이패드 사용자들, 특히 기술에 민감하지 않는 사용자들에게, 필자는 아이패드가 완벽한 컴퓨터에 가장 근접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이패드가 가볍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만약 컴퓨팅의 성배에 대해 정의한다면, 필자는 “환경 인식 센서, 카메라, 데이터와 통신 접속을 수행하기 위한 무선 네트워크 기능 탑재, 직관적인 애플리케이션 설치와 삭제, 원래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기기, 무선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고 비디오, 책, 음악, 끊김없이 데이터 라이브러리에 접속할 수 있는 기기,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변화하는 스크린이 탑재, 의사들이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자동차 수리공들이 차를 진단하기 위해, 그리고 학생들이 공부하기 위해 들고 다닐 수 있고, 음성명령을 통해서 맹인, 변호사, 음악가, 그리고 운동선수들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모든 사람이 모든 것을 위해 집 혹은 회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즉시 켜지고 매일매일 사용 가능하여 유지보수가 필요 없고, 맬웨어 혹은 고장 날 문제가 없는 기기이다. 그리고 그것은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로 휴대성이 강해야 한다.

 

그것이 필자에게는 하드웨어 사양으로는 후보목록에 들지 않을 지라도 실제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기가 최고의 컴퓨팅의 기기이다. 지난 해 아이패드가 출시되기 전까지 그러한 기기는 공상 과학에서나 존재했었다. 앱스토어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생태계와 함께 출시된 아이패드2는 혁명을 완수했다. 다른 태블릿과 비교했을 때, 아이패드2에 필적할 것은 없다.

 

다시 말하자면, 경쟁자에 대한 정의가 “우월함을 놓고 경쟁하는 상대”라면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을 떼어내고 최근 태블릿 분야의 경쟁을 논할 수는 없고 그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경쟁기기와 아이패드를 비교하는 것은 필자와 마이클 조던이 경쟁하는 것과 같다. 필자와 마이클 조던은 모두 농구 선수이지만 우리는 동일한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지 않다.

 

만약 당신이 태블릿을 구매할 여력이 있다면, 아이패드2를 구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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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 아이패드2, 가운데 : 아이폰4, 오른쪽 : 아이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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