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다음 주 아이패드 2를 출시할 예정이었던 애플이 일정을 연기했다.
애플 대변인은 로이터에 “지진과 쓰나미의 피해를 복구하는데 국가와 팀들이 집중하는 동안 아이패드 2의 일본 출시를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애플에 따르면, 이번 출시 연기는 부품 부족 때문은 아니며, 언제 다시 일본에 아이패드 2를 출시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는 정해진 일정대로 출시된다.
아이패드 2는 3월 11일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많은 매장에서 물량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온라인 주문의 경우에는 배송에 4~5주 정도 걸린다.
현재 애플은 아이튠즈를 통해서 일본 재난 복구를 위해 적십자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