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트위터, 한글 인터페이스 공개하고 한국 시장 본격 진출

김현아 | IDG Korea 2011.01.19

트위터가 다음, LG U+와 손을 잡고 한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인 에반 윌리엄스는 19일 반얀트리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국어 트윗의 수는 3,400% 성장했다”라면서, “한국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웹과 모바일 인터페이스에 한글을 적용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서 그 동안 영어 인터페이스로 인해 불편을 느꼈던 사용자들의 불만이 해소되어, 국내 트위터 사용자가 늘어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윌리엄스는 “한국이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이 발달되어 있어, 다른 시장의 모범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우리도 한국에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미 50여 개국에서 제공되고 있는 SMS 트윗 서비스도 한국에서 시작된다. LG U+와 협력하여 #1234로 문자를 보내면 트윗을 올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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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음 커뮤니케이션과 제휴를 맺고, 다음 사이트에서 인기 트윗을 바로 볼 수 있게 함과 동시에, 다음 이메일 사용자들이 이메일로도 트윗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 법인 관련 질문에 윌리엄스는 “트위터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조그만 회사이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아직 별도의 법인 설립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의 트위터 사용자는 200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hyuna_kim@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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