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사람들의 일곱 가지 IT 습관

체중을 줄이거나 금연을 하는 등의 새해 결심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스마트한 사람이 되는 방법은 있다. 돈도 절약되고 매일 사용하는 기술을 최대한 이용할 수도 있는 몇 가지 아이디어를 살펴보자.

1. 버라이즌 아이폰으로 교체하기 전에 심사 숙고한다

AT&T의 부실한 서비스와 아이폰에 대한 형편없는 지원에 누구보다도 맹렬한 비난을 퍼부었던 필자이지만, 그렇다고 버라이즌의 아이폰을 무턱대고 환영할 수는 없다.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대답에 만족할 때가지 버라이즌의 아이폰으로 바꾸지 말기 바란다.

- AT&T와의 계약기간이 얼마나 남았는가? 계약기간이 끝나기 전에 계약을 취소하면 수백 달러의 위약금을 두들겨 맞을 수 있다. 꼭 새로운 아이폰을 사야 할 경우가 있다. AT&T 네트워크에서 작동하는 모델은 버라이즌 네트워크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 버라이즌 아이폰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얼마나 잘 작동하는가? 다른 모든 이동통신업체와 마찬가지로 버라이즌의 무선 기지국 네트워크와 서비스는 어떤 장소에서는 다른 곳보다 양호할 수 있다. 이미 버라이즌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친구가 있으면, 가장 자주 사용할만한 장소에서 시험 통화를 해 보는 것이 좋다.

- 아이폰에서 멀티태스킹 기능이 없어져도 괜찮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이 기능에 대한 AT&T의 네트워크 지원을 버라이즌은 제공하지 않는다. 이는 사용자가 전화를 하면서 웹에서 다른 작업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버라이즌이 이 문제를 해결하겠지만, 현재는 그렇지 못하다.

- 실험 대상자가 되어도 괜찮은가? 버라이즌 네트워크가 데이터에 목마른 신규 가입자들의 재촉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두어 달 지켜본다.

2. 통신요금 청구서를 꼼꼼히 살펴본다

약정 만료 전 해지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통신요금이 별안간 증가하거나 예상외로 통신요금이 증가하는 "요금 충격"을 받지 않을 방법도 생각해야 한다. 이는 사용자가 자신이 계획했던 사용 시간을 초과해서 사용한 경우에 일어날 수 있으며, 친절한 통신업체는 이를 사용자에게 알려줄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3. 웹 서비스의 자동 결제를 확인한다

잡지나 기타 정기 간행물의 자동 이체와 마찬가지로 가입자가 웹 작업을 위해 서명한 모든 종류의 서비스에 대한 자동 결제는 공급업체에게 뿐만 아니라 가입자에게도 편리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입자는 이들 서비스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기 쉽다. 신용카드나 후불카드 명세서를 살펴보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를 해지한다.

4. 비밀번호 관리를 철저히 한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던 말이겠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은행과 중개 계정을 포함해 자신이 방문하는 모든 사이트에서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정말로 주의해야 한다. 사람들은 여러 온라인 계정에 정말 거리낌 없이 가입하지만, 현명한 처사가 아니다. 그러한 잡무를 처리하는 최선의 방법은 비밀번호 관리자를 사용하는 것이지만, 다른 전략도 여럿 있다. 그 밖의 문제는 자신의 자택 사무소를 위해 문서 세단기를 구입해서 아무도 자신의 쓰레기나 재활용 함에서 신용카드 명세서를 찾아낼 수 없도록 한다. 필자는 그렇게 하지 않아서 손해를 보고 나서 이전보다 더욱 조심스러워졌다.

5. 정말로 우수한 키보드를 구입한다

우리들 대다수는 대부분의 작업을 노트북에서 하는데 이는 거의 틀림 없이 평평하고 아마도 최대 크기가 아닌 다루기 힘들게 배치된 키보드로 입력 작업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는 로지텍의 곡선형 무선 키보드를 사용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여러 회사도 꽤 괜찮은 인체공학적 키보드를 만들고 있다. RSI(repetitive strain injuries: 반복성 긴장 장애) 또는 목과 등에 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6. 백업 소프트웨어가 실제로 백업을 하는지 확인한다

자신이 백업을 클라우드 또는 외부 하드 드라이브에 하고 있는지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저장하려고 하는 모든 것이 실제로 백업되고 있다고 확신하는가? 예를 들면 자신의 로컬 드라이브에 저장되는 이메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을 경우, 메일 자체가 백업되는지 아니면 단지 자신의 신상정보만 저장되는지 확인한다. 드라이브 장애를 발견될 때까지 기다리면 늦는다.

7. 노트북 배터리가 양호한지 확인한다

이들 배터리는 놀랄 만큼 비싸며, PC를 AC 전류로 작동시킬 경우에는 몇 주 동안에 걸쳐 노트북에 장착해 두는 것은 좋지 않다. 배터리 용량이 절반 정도 남아있을 때 꺼내서 습기가 없고 시원한 곳에 보관해두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여행을 떠나기 전에 배터리를 최대한으로 충전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