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소셜미디어

“모바일과 소셜” 2011년 예상되는 취업 트렌드 6선

편집부 | CIO 2010.12.22

사람들은 2009년 말에 80년대 초 이후 처음으로 실업률이 10%에 도달하자 2010년에는 회복되리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그건 희망사항일 뿐이었다. 올해의 경제 성장은 초기의 진척 기미에 뒤이어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실업률은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는데도 9.8%에 머물러 있다.

 

취업 사이트인 이랜스(Elance)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이 대다수가 기대했던 전환의 해가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일자리는 더욱 새롭고 흥미로운 방향으로 전개되었다고 한다. 그들이 제공하는 기술과 마케팅 기법 및 매체는 웹에 더욱 더 집중하게 되었다.

 

기업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사용을 독려하면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일년 내내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앞섰다. 이와 동시에 전통적인 마케팅 기법은 검색 엔진과 소셜 미디어를 경유하는 웹 기반의 마케팅에 의해 가장자리로 밀려났다.

 

AP3B04.JPG이랜스는 그러나 가장 중요한 트렌드는 물리적 위치를 바탕으로 하지 않는 온라인 일자리가 대다수를 차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0년에 현장 고용은 정체 현상을 보였지만 이랜스에 등록된 온라인 기반 일자리는 2006년 이후 100만개에 이르고 있다. 이랜스 CEO 패비오 로자티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 일자리는 매년 평균 40만 개가 올라오고 있는 상황으로, 당분간은 이런 트렌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디지털 세상이며 2011년에는 현명한 기업들이 더 유연하게 고용을 하고 온라인으로 더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이라는 한 가지 사실은 명백하다.

 

그렇다면, 2011년 IT 업계 취업 트렌드는 어떨까? 기업과 근로자들이 알아둘 필요가 있는 트렌드 6선을 살펴보자.

 

이력서 대신 디지털 포트폴리오

이제는 프린터 위의 이력서를 치우고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다.

 

고용주들은 링크인(LinkedIn) 프로파일 페이지나 개인 블로그 또는 온라인 직업 프로파일을 만드는 툴을 제공하는 이랜스와 같은 전문 서비스에 게시된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통해서 온라인 작업 샘플이나 레퍼런스, 혹은 기술 인증을 전통적인 이력서로 가능했던 것 보다 더 잘 할 수 있게 됐다.

 

이랜스 CEO 로자티는 "전통적인 이력서는 몇 해 안에 사라질 것이다"라면서, "전통적인 이력서는 정적이어서 날짜가 매우 빨리 지나가버린다. 종이에 기록된 단어들로는 정확하게 사람을 판단할 수가 없기 때문에 심지어 의미가 없을 때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랜스에 따르면 단기와 장기 근로자를 고용할 경우에 디지털 포트폴리오와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 찾아보려는 고용주가 2011년에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데스크톱으로 등장한 모바일

2010년 내내 소비자와 기업들은 모바일 기기에서 잘 작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원한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이는 모바일 개발자들에게는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났음을 의미한다. 이랜스는 2010년에 모바일 개발자들에 대한 수요가 98% 증가한 것을 확인했는데, 이는 기업들이 터치 스크린 태블릿과 모바일 기기를 전개하고 있다는 강력한 징후다.

 

이러한 모바일로의 이동은 또한 웹사이트 디자인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랜스는 2011년에는 기업, 신설회사와 웹사이트를 개발하는 사업주들이 더 확실히 모바일을 우선으로 하고 데스크톱을 차선으로 하는 더 간단한 설계를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온라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통신 기술이 해마다 발전하면서 근로자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더 쉽고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2011년에는 디지털 업무 환경, 실시간 협업 및 원격 참여 등의 기술 발달로 인해, 온라인 근로가 용이해질 뿐만 아니라 사업도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TML5와 플래시 전쟁에 필요한 프로그래머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웹 콘텐츠 표준 HTML5는 풍부한 미디어 웹 콘텐츠를 위한 선행 플랫폼으로 언젠가는 라이벌 플래시를 쓰러뜨릴지도 모른다. 이랜스에 플래시 직업을 게시하고 있는 회사들에 따르면 그러나 그 날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HTML5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플래시는 아직도 웹 상에서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는 게임의 인기와 애플 앱스토어의 제한을 느슨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풍부한 미디어 콘텐츠의 선두주자다.   

 

그러나 이랜스에 따르면 어느 쪽이 이기더라도 이것은 현재 양쪽 분야가 모두 숙련된 프로그래머에게 작업 기회를 제공하는 진행중인 전쟁이라고 한다.

 

더욱 더 소셜화 되는 기업들

구글이 일일특가 웹사이트 그루폰(Groupon)을 60억 달러에 매입하려는 시도는 불발이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이는 대기업들이 소셜 미디어에 몹시 투자하고 싶어한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이랜스 CEO 패비오 로자티는 기업의 소셜 네트워킹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다음과같은 사실로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은 잠재적 근로자를 평가할 때 디지털 프로파일과 소셜 미디어 공간을 더 많이 둘러볼 것이다. 그리고 페이스북, 트위터와 그루폰의 디지털 입소문을 이용하여 그들의 제품을 판매하거나 판촉 할 때에 더 많이 소셜 네트워킹을 도입하게 될 것이다.

 

소셜 미디어 기술을 가진 구직자에 대한 수요가 2010년 내내 크게 성장해왔는데, 따라서 구직자들은 소셜 미디어의 가치를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소멸하는 전통적인 마케팅

이랜스의 직업 목록 표에 따르면 2011년 기업의 투자는 직접 메일이나 텔레마케팅 등에서 웹 기반의 홍보 및 검색 엔진 마케팅, 검색 엔진 최적화, 사회적 미디어 마케팅과 같은 고객 확보 기법으로 이동할 것이다.

 

로자티는 고객 한 명뿐만 아니라 고객의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그루폰 모델은 많은 기업들이 모방하고 싶어하는 사업 모델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기업들은 자사의 제품을 단순히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만이 아니라, 판매하기 위해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소셜 친구가 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soneill@cx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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