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클라우드

2011년에 등장할 클라우드 보안 이슈 5선

Bob Violino | CIO 2010.12.20

CSO와 여타 IT 보안 전문가들이 2011년의 클라우드 보안 이슈로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무엇일까? 이 글에서는 내년에 나타날 5가지 클라우드 보안 이슈를 미리 살펴본다.  

 

1. 허술한 스마트폰 데이터

퀄리스(Qualys)의 CSO이자 클라우드 보안 연합(the Could Security Alliance: CSA) 회원인 랜디 바(Randy Barr)는 앞으로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디바이스에서 데이터를 대량으로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바(Barr) CSO는 “이로 인해 지금까지 다뤄진 적이 없는 여러 보안 문제가 나타날 것이다. 모바일 디바이스를 다루는 새로운 솔루션이 나오기는 할 테지만 이러한 솔루션이 미처 나오기 전에 커다란 데이터 유출이 일어나 모바일 보안 문제가 부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안전하지 않은 클라우드 기반 백업과 모바일 디바이스 상의 극비 데이터와 연관될 개연성이 높다고 한다. 그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때 흥미로운 상호의존성들이 나타난다. 보안 모델과 전제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만약 모바일 이용자가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디바이스 지원을 이용하고 있는데 클라우드의 제공자가 해킹을 당한다면 모바일 디바이스의 기밀 데이터로의 대규모 액세스가 가능해질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 디바이스를 분실하거나 도난 당한다면 루트-레벨(root-level)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로 액세스할 가능성이 열린다. 모바일 앱은 흔히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로 직접적이고 자동화된 액세스를 제공한다. 관리자 수준에 있는 사람의 모바일 디바이스가 도단 당한다면 이 사람이 관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나 극비 데이터에 있어 이는 커다란 위협이 될 수 있다.  

 

2. 액세스 제어 및 ID 관리의 개선

금융 서비스 회사인 ING의 IT 전략 및 아키텍처 담당 수석 부사장 앨런 뵈메는 “클라우드라는 건 원래 고도로 가상화되고 고도로 연합화되기 마련이므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ID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에 대처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드파티가 없진 않지만 기존의 인프라와 클라우드 컴포넌트가 섞여 있는 대기업에는 그게 맞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3. 계속되는 컴플라이언스 우려

아카마이(Akamai)의 앤디 엘리스 CSO는 “컴플라이언스, 특히 PCI는 계속해서 보안 이슈가 될 듯하다"면서 “조직들은 클라우드에서 데이터와 앱을 관리하던 자신의 프로세스와는 전혀 다른 프로세스와 씨름해야 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리고 클라우드 내 보건 데이터를 둘러싸고 이런 저런 말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AP3306.JPG4. 다수의 클라우드 테넌트에 따른 위험

스워드 앤 실드 엔터프라이즈 시큐리티(Sword & Shield Enterprise Security)의 보안 평가 및 위험/컴플라이언스 이사이자 리서치 회사 IANS의 패컬티 일원인 데이브 섀클포드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가상화 기술 비중이 워낙 높아 하나의 물리적 하이퍼바이저 플랫폼 위에 여러 조직의 데이터를 수용하는데 따른 위험이 존재할 수밖에 없고 특정한 단편화 대책이 도입되지 않는 한 이러한 위험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가상 머신과 가상 네트워크 컴포넌트가 ‘기본값으로 분리돼 있다’고들 하지만 단편화 이슈를 촉발할 수 있는 하이퍼바이저 플랫폼 내의 결함이나 잠재적 취약점들이 지금까지 문서로 입증되어 왔다.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이뮤니티(Immunity)의 코스티아 코르친스키가 지난 해 지적한 결함이다. 그는 클라우드버스트(CloudBurst)라는 PoC 툴을 이용해 VM웨어 버추얼 머신(VMware Virtual Machine)에서 빠져 나와 기저의 하이퍼바이저 시스템에서 한 프로그램을 실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2008년에는 코어 시큐리티가 가상 머신에서 하이퍼바이저의 파일로 액세스할 수 있게 하는 디렉토리 결함을 발견했다.

 

5. 클라우드 표준과 인증의 출현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할 때는 보안에 대해 평가를 해야 한다.  따라서 데이터를 얼마나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을 것인지를 가늠하는데 도움을 줄 표준과 인증이 극히 중요해질 것이다. 클라우드 이용자는 자체적인 프로세스를 최대한 활용하며 클라우드의 보안 정책을 평가하겠지만 한편으로는 가이던스와 표준을 개발하는 보다 인지도 높은 단체들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할 것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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