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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정부, 블랙베리 감청문제 '고객사 통해 해결'"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10.12.06

인도 정부가 블랙베리 기업 이메일에의 접근 권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IM의 고객사들과 공조할 방침이다.

 

월 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인도 정보 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인도 정부는 감청을 위해 블랙베리 기업 이메일에 고객사들의 공조를 통해 접근할 계획이다.

 

인도는 당초 RIM에게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저 서버에서의 커뮤니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요구해왔었다.

 

RIM은 이에 대해 BES의 기업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마스터 키'나 '백도어'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며 불가능한 요구라고 주장해왔었다.

 

인도 국가방위부의 G.K. 필라이는 월 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일련 기업들과의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번 미팅이 만약 국가적인 보안 이슈가 발생했을 경우 이들 기업이 요구되는 접근을 제공하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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