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트위터 공동 창업자 “궁극적인 목적은 ‘개인화’”

John P. Mello Jr | PCWorld 2010.11.29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인 에반 윌리엄스는 앞으로 트위터가 직면할 과제 중 가장 큰 것은 개인 레벨에서 트위터를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윌리엄스는 지난 29일 NPR(National Public Radio)의 온 더 미디어(On the Media)와 가진 인터뷰에서 “매일 1억 개 이상의 트윗이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모든 사람에게 의미 있는 것은 있지만, 실제 문제는 개인들에게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찾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 개인이 물건을 사고 싶은 업체로부터 알림을 받는 것일 수도 있고, 친구로부터 받는 무엇, 아니면 뉴스에서 있는 무엇이 될 수도 있으며, 실시간으로 이런 것을 찾고 행하는 것은 정말로 어렵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진정한 가치이다”라고 말했다.

 

AP0029.JPG이어, “트위터를 모바일에서 하루에도 여러 번 검토하는 정보의 자원으로 만들고 싶다”라면서, “현재 트위터는 가장 좋은 사례이긴 하지만 앞으로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트위터의 수익에 대해서 윌리엄스는 돈을 버는 것과 트위터 사용자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는 한 번의 검색에 나타나는 프로모티드 트윗(promoted tweets)을 제한하는 것은 트위터 서비스의 매력을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프로모티드 트윗의 관여도를 지속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또 다른 방법 중 하나. “만일 사람들이 리플라이나 리트윗 혹은 링크를 클릭하지 않는다면 해당 정보가 흥미롭지 않다는 신호이며, 중단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광고를 통해서 매출을 올리는 것은 트위터가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윌리엄스는 트위터가 마케터들에게 다른 경쟁 업체들만큼 매력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보 네트워크라는 트위터의 습성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메시지를 받고 싶어하는 사람 모두에게 매우 가치있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분명 이 때문에 광고주들이 기꺼이 돈을 지불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이어 최근 워싱턴 포스트가 선거관련 기사에 더 많은 트래픽을 일으키기 위해 이용한 프로모티드 트윗에 대해서 언급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프로모티드 트윗을 통해서 독자들의 관여도가 9% 상승했는데, 이것은 웹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광고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일반적인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의 CTR(click-through rate)이 1% 미만인 것을 감안했을 때도 상당히 효율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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