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6

페이스북, 새로운 메시징 시스템 공개

Mark Sullivan | PCWorld

페이스북이 완전히 통합된 이메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2달 내에 전체 사용자에게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메일은 페이스북 메시지(Facebook Messages)라고 불리는 새로운 메시징 시스템의 한 부분일 뿐이다. 이 시스템은 이메일, 페이스북 메시지(쪽지개념), SMS, 대화 등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통합한 것으로, 사용자들은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어떤 형식으로던 메시지를 보내고 받을 수 있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Facebook.com 이메일 주소를 받게 되는데, 페이스북 네트워크 외의 다른 이메일 계정과도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이 새로운 메시징 시스템은 단순히 제한적인 현 페이스북 메시징 시스템을 발전시킨 형태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장을 열었다. 또한 페이스북은 이 새로운 메시징 서비스가 통합된 아이폰 앱을 발표했다. 15명의 엔지니어가 이 프로젝트를 위해 1년 여간 노력해 왔다.

 

핵심 요소들

 

이 서비스에는 다음 세 개의 핵심요소가 포함된다.

 

끊김없는 메시징 : 페이스북 안팎의 모든 사람들과 이메일, 페이스북 메시징, IM, 문자 메시지를 모바일을 포함한 여러 개의 기기로 주고 받을 수 있다.

 

대화 히스토리 : 두 사람간의 대화는 제목이 다르다고 해서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길고 지속적인 스레드로 수집된다.

 

소셜 인박스 : 다른 이메일 시스템은 따라올 수 없는 기능으로, 페이스북은 사용자의 페이스북 데이터를 활용해서 어떤 이메일이나 메시지가 사용자에게 중요한지, 어떤 것이 덜 중요한지 판단해 준다. 중요한 메시지를 특별한 폴더에 저장해서 정리한다. 이 알고리즘은 뉴스피드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나 콘텐츠가 상단에 표시되는 데 사용된 것과 비슷하다.

 

AP03F9.JPG페이스북 메시지는 초대를 통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전체 사용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초대를 받은 사람은 현재의 메시징 페이지에 새로운 페이스북 이메일 주소를 받았다는 내용이 표시된다. www.facebook.com/marksullivan 같은 페이스북 URL은 marksullivan@facebook.com 형태로 변환된다.

 

주커버그는 이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해서 다른 이메일 클라이언트와 이야기를 할 수는 있지만 아직 IMAP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을 넘어선 메시징

 

페이스북 시스템 밖의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기능으로, 페이스북은 자체 서버에 있지 않은 이메일 주소나 다른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주커버그는 이 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이 정보는 메시징 툴을 더 똑똑하고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 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게 수집된 정보들이 타깃 광고에 사용되지 않으며, 광고주나 마케터, 그리고 페이스북 앱 개발자와 공유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을 향한 도전

 

최근 페이스북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이트를 두고 구글과 경쟁 중이다. 아직까지 구글은 명예를 지키고는 있지만, 페이스북은 사람들을 장시간 머물게 할 수 있는 매력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인터넷 광고나 마케팅 측면에서 엄청나게 가치가 있는 것이다.

 

주커버그는 새로운 메시징 시스템이 단순히 ‘지메일 킬러’는 아니라고 전하면서, “우리는 사람들이 내일 아침에 일어나 당장 지메일 계정을 닫을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우리는 몇 달 몇 년이 지나면 사람들이 ‘이것이 메시지가 가야 할 길이었어’라고 말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페이스북은 핵심인 검색을 비롯 구글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와 맞서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메시징 기능을 떠나서 이미 링크, 사진, 동영상 클립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스카이프와의 협력으로 음성 전화를 걸 수도 있는데, 구글은 최근에서야 이 기능을 지메일에 추가했다. 지금까지 전면전을 하지 않은 것은 이메일 뿐이었는데, 이제 이메일까지 페이스북이 갖추게 됐다.

 

페이스북의 이메일 클라이언트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추후에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더불어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논의도 더 있어야 한다. 페이스북이 이메일을 통해서 수집하게 될 새로운 정보는 무엇이고, 어떤 것이 소셜 그래프에 추가될까? 무료에다 편한 새로운 서비스를 위해서 우리의 프라이버시를 좀 더 포기해야 할까? editor@idg.co.kr

 



2010.11.16

페이스북, 새로운 메시징 시스템 공개

Mark Sullivan | PCWorld

페이스북이 완전히 통합된 이메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2달 내에 전체 사용자에게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메일은 페이스북 메시지(Facebook Messages)라고 불리는 새로운 메시징 시스템의 한 부분일 뿐이다. 이 시스템은 이메일, 페이스북 메시지(쪽지개념), SMS, 대화 등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통합한 것으로, 사용자들은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어떤 형식으로던 메시지를 보내고 받을 수 있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Facebook.com 이메일 주소를 받게 되는데, 페이스북 네트워크 외의 다른 이메일 계정과도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이 새로운 메시징 시스템은 단순히 제한적인 현 페이스북 메시징 시스템을 발전시킨 형태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장을 열었다. 또한 페이스북은 이 새로운 메시징 서비스가 통합된 아이폰 앱을 발표했다. 15명의 엔지니어가 이 프로젝트를 위해 1년 여간 노력해 왔다.

 

핵심 요소들

 

이 서비스에는 다음 세 개의 핵심요소가 포함된다.

 

끊김없는 메시징 : 페이스북 안팎의 모든 사람들과 이메일, 페이스북 메시징, IM, 문자 메시지를 모바일을 포함한 여러 개의 기기로 주고 받을 수 있다.

 

대화 히스토리 : 두 사람간의 대화는 제목이 다르다고 해서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길고 지속적인 스레드로 수집된다.

 

소셜 인박스 : 다른 이메일 시스템은 따라올 수 없는 기능으로, 페이스북은 사용자의 페이스북 데이터를 활용해서 어떤 이메일이나 메시지가 사용자에게 중요한지, 어떤 것이 덜 중요한지 판단해 준다. 중요한 메시지를 특별한 폴더에 저장해서 정리한다. 이 알고리즘은 뉴스피드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나 콘텐츠가 상단에 표시되는 데 사용된 것과 비슷하다.

 

AP03F9.JPG페이스북 메시지는 초대를 통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전체 사용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초대를 받은 사람은 현재의 메시징 페이지에 새로운 페이스북 이메일 주소를 받았다는 내용이 표시된다. www.facebook.com/marksullivan 같은 페이스북 URL은 marksullivan@facebook.com 형태로 변환된다.

 

주커버그는 이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해서 다른 이메일 클라이언트와 이야기를 할 수는 있지만 아직 IMAP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을 넘어선 메시징

 

페이스북 시스템 밖의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기능으로, 페이스북은 자체 서버에 있지 않은 이메일 주소나 다른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주커버그는 이 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이 정보는 메시징 툴을 더 똑똑하고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 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게 수집된 정보들이 타깃 광고에 사용되지 않으며, 광고주나 마케터, 그리고 페이스북 앱 개발자와 공유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을 향한 도전

 

최근 페이스북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이트를 두고 구글과 경쟁 중이다. 아직까지 구글은 명예를 지키고는 있지만, 페이스북은 사람들을 장시간 머물게 할 수 있는 매력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인터넷 광고나 마케팅 측면에서 엄청나게 가치가 있는 것이다.

 

주커버그는 새로운 메시징 시스템이 단순히 ‘지메일 킬러’는 아니라고 전하면서, “우리는 사람들이 내일 아침에 일어나 당장 지메일 계정을 닫을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우리는 몇 달 몇 년이 지나면 사람들이 ‘이것이 메시지가 가야 할 길이었어’라고 말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페이스북은 핵심인 검색을 비롯 구글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와 맞서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메시징 기능을 떠나서 이미 링크, 사진, 동영상 클립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스카이프와의 협력으로 음성 전화를 걸 수도 있는데, 구글은 최근에서야 이 기능을 지메일에 추가했다. 지금까지 전면전을 하지 않은 것은 이메일 뿐이었는데, 이제 이메일까지 페이스북이 갖추게 됐다.

 

페이스북의 이메일 클라이언트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추후에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더불어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논의도 더 있어야 한다. 페이스북이 이메일을 통해서 수집하게 될 새로운 정보는 무엇이고, 어떤 것이 소셜 그래프에 추가될까? 무료에다 편한 새로운 서비스를 위해서 우리의 프라이버시를 좀 더 포기해야 할까?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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