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잉크, 컬러 전자종이 신기술 '트리톤' 발표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기술 업체인 E 잉크가 지난 8일 컬러 전자종이 기술을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새로운 트리톤 기술은 기존 16단계 흑백에서 더 나아가 수천 가지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E 잉크는 이 기술이 차트와 그래프, 지도, 사진, 만화책, 광고 등을 표기에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단 아직까지는 반응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동영상 재생은 어렵다는 설명이다.
E 잉크는 그러나 기존 전자종이 기술에 비해 대폭 빨라졌기 때문에 간단한 애니메이션이나 동적인 콘텐츠를 표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리톤은 현재 개발 완료된 상태로 중국 업체인 한본이 이를 활용한 첫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마존과 같은 E 잉크 기술 활용 업체는 현재 전자종이 기술이 LCD에 비해 전력 소모가 적고 가독성이 우수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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