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유럽에서 태블릿 '폴리오 100' 출시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0.11.05

도시바는 듀어 코어 프로세서와 풀 HD 그래픽을 갖춘 태블릿 PC, ‘폴리오(Folio) 100’을 4일에 출하하기 시작했다.

 

태블릿은 엔비디아의 테그라 2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1GHz 듀얼 코어 ARM 프로세서와 1080 고해상도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는 지포스 그래픽 코어를 지원한다. 아이패드는 1GHz에서 운영되는 싱글코어 ARM 프로세서 칩 패키지를 사용하고 720 해상도를 지원한다.  

 

 

 

도시바의 빌 헌터 대변인은 “폴리오 100은 유럽에서 와이파이와 3G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다. 가격은 399 유로에서 529 유로(미 560 달러에서 742 달러)로 나라와 모델에 따라 다양하다”고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또한 헌터는 “미국에서의 출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다고 덧붙였다. 도시바는 이미 9월에 태블릿 PC를 소개할 때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폴리오 100은 7.7인치 스크린인 아이패드 보다 조금 큰 10.1인치의 멀티 터치 스크린과 680g 인 아이패드보다 조금 무거운 760g이다. 또한 싱글 배터리로 7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65%는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고, 10%는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25%는 대기 시간으로 운영된다. 아이패드는 배터리로 약 1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폴리오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에서 운영되며, 인터넷 플래시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도시바 마켓플레이스에서 e북과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다른 기능으로, USB 포트와 1.3메가픽셀 웹캠을 탑재했고, HDMI(high-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포트는 사용자에게 고해상도의 동영상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폴리오 100의 출시로, 안드로이드와 함께 아이패드가 이끌어가는 태블릿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삼성은 ‘갤럭시 탭’을 공개했고 벨로시티 마이크로, 뷰소닉, 스트림 TV, 아코스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발표할 예정이다. HP는 윈도우 7에서 운영되는 비즈니스 태블릿을 이미 출시했고, 내년에는 웹OS 모바일 플랫폼에서 운영되는 태블릿을 발표할 예정이다. 리서치인모션은 최근 인수한 QNX OS를 기반으로, 태블릿 ‘플레이북’을 발표했다.   

 

가트너는 내년에 출시되는 태블릿 PC는 IDC가 예상한 4,000만 달러를 넘어 5,400만 8,000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Agam_Shah@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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