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MS, “오피스 365가 구글 앱스보다 기업에 맞다”

Paul Krill | InfoWorld 2010.11.05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365로 클라이두 자사의 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또한 오피스 365가 구글 앱스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달 발표된 오피스 365는 익스체인지와 쉐어포인트 협업 같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오피스 365가 구글 앱스와 경쟁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 온라인 서비스 마케팅 담당 수석 디렉터인 에론 켈리는 구글 앱스를 사용해 본 사용자 중 많은 기업 사용자가 오피스 365로 옮겨오고 있다고 말했다.

 

켈리는 구글 앱스가 사용자가 다른 사람에게 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대리 액세스같은 필수적인 기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디렉토리 통합도 마찬가지. 켈리는 “대리 액세스나 디렉토리 통합 같은 기능은 기업 환경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켈리는 또 “구글은 매우 흥미로운 일반 사용자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기업요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그래서 사람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노츠에서 구글 앱스로 옮겨간 사용자들이 다시 마이크로소프트에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구글 대변인 앤드류 코박스는 이런 켈리의 주장을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평가했다. 코박스는 “진실은 구글의 사업이 날로 성장하고 있고, 우리의 고객 유지율이 실제로 90% 이상이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보다는 구글로 전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의 BPOS9Business Productivity Online Suite)와는 달리 이번에 발표된 오피스 365는 최신 익스체인지와 셰어포인트, 링크 커뮤니케이션 서버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오피스와 오피스 웹 앱스 역시 포함되어 잇다.

 

켈리는 오피스 365가 PC는 물론 휴대폰과 웹 환경에서 기존 오피스의 경험을 그대로 전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피스 365는 현재 제한적인 베타 단계이며, 정식 출시는 2011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켈리는 또한 오피스 365의 가격 역시 기존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사용하지 못했던 기업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피스 365는 기본 이메일 서비스가 사용자당 월 2달러이다.

 

또한 오피스 365의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해 서비스하고자 하는 협력업체들은 웹 서비스를 이용해 오피스 365와 연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드 컴퓨팅 컨퍼런스 & 엑스포에서 발표에 나선 켈리는 “대규모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도입하면, CO2 방출을 3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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