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소셜 네트워크, 친구들과의 직접만남 줄여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0.10.26

온라인 생활을 통해서 친구들과 더 많이 연결되긴 했지만, 직접 얼굴을 보는 횟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 폴(Harris Poll)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8%는 친구나 아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알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상호작용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리고 54%는 전 보다 실제로 연락을 적게 한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더 많이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의 느낌은 어떨까?

 

응답자의 31%가 전 보다 더 외로워졌다고 답했다.

 

보고서에서는 “사람들이 ‘친구’나 ‘팔로우’ 관계가 아니었던 적을 기억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것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전자적인 면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체로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소셜 네트워크로 연결되기 전에는 연락하지 않았을 수 있는 친구나 오래된 학급 친구와 더 잘 연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온라인으로 연결되는 것이 실제로 관계를 해칠 수 있는지, 사람들이 외로움을 더 느끼게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 친구들과 온라인으로 연결된다는 사실은 이전에도 많은 조사에서 증명된 바 있다.

 

올해 초, 다른 연구에서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가 사용자들의 시간을 점점 더 많이 점령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더불어 지난 여름 발표된 조사에서는 응답자 여성 중 57%가 사람들과 직접적으로 대화 하는 것 보다 온라인으로 대화를 더 많이 한다고 답했다. 또한 39%가 스스로를 페이스북 중독자라고 답했다.

 

해리스 폴은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미국 성인 중 온라인 사용자 2,2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상대적으로 어린 18세~34세 사용자들이 나이가 더 많은 사람들 보다 온라인으로 많이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젊은이들도 친구들과 면대면으로 만나는 수는 적어졌다고 답했다.

 

한편, 같이 일을 하는 동료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겨우 19%만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일과 관련된 동료와 연결되어 있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s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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