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AIR 2.5, RIM 플레이북 앱 개발로 확산 시동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2010.10.26

어도비가 자사의 MAX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AIR 실행환경의 2.5 버전을 발표했다. 또한 어도비와 RIM 양사는 이 플랫폼이 RIM의 신제품 태블릿 플레이북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도비 AIR는 개발자들이 HTML과 자바스크립트, 플래시를 이용해 스탠드얼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이번 2.5 버전은 가속도계와 카메라, 비디오, 마이크로폰, 멀티터치, 제스처, 위치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RIM은 플레이북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어도비 AIR용 블랙베리 태블릿 OS SDK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하드웨어 가속을 이용한 비디오 재생을 비롯한 그래픽 집약적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어도비 AIR용 블랙베리 태블릿 OS SDK의 베타 버전과 블랙베리 플레이북 시뮬레이터는 RIM 웹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맥과 윈도우 버전이 제공된다. 플레이북용으로 개발되는 애플리케이션은 올해 말부터 블랙베리 앱 월드에 올릴 수 있다.

 

RIM의 플레이북은 내년 초부터 미국 내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 세계 판매는 내년 2분기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AIR 2.5는 플레이북 외에도 다양한 태블릿과 스마트폰,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PC, 애플 iOS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이용할 수 있는데, 삼성은 어도비 AIR 2.5를 통합한 최초의 TV 업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에이서와 HTC, 모토로라 등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AIR 2.5 런타임을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 사전 설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맥스 컨퍼런스의 기조 연설에 나선 어도비 CTO 케빈 린치는 자사의 AIR와 플래시를 가능한 많은 “스크린”에 담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Mikael_Rickna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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