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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폰 7, 리뷰어들의 평가는?

Daniel Ionescu | PCWorld 2010.10.22

윈도우 폰 7에 대한 전문 리뷰어들의 평가가 일제히 쏟아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를 탑재한 기기들이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이 진영에의 소비자 호응은 얼마나 될까?

 

리뷰어들은 대체적으로 초기 단계에서의 성공에는 회의적이었다. 현재로서는 부족한 기능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에는 한 목소리고 칭찬했다.

 

리뷰어별로 살펴본 결론은 다음과 같다.

 

PC월드의 지니 마이어스는 윈도우 폰 7을 이용해본 결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과 성능, 기능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마이어스는 복사/붙여넣기 기능의 부재와 써드파티 멀티태스킹 미지원, 플래시 미지원 등의 문제점이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진영 대비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의 월트 모스버그도 윈도우 폰 7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볼 때, 윈도우 폰 7을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들보다 우수하다고 추천하기 어렵다. 현재로서는 그렇다"라고 말했다.

 

그는 리뷰 기사에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이 부러워할 만한 혁신점을 볼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 "대다수 사용자들에게 윈도우 폰 7은 아직 부족한 구석이 있다. 숙성되지 않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라고 묘사했다.

 

컴퓨터월드의 댄 로젠바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이폰의 단순성 및 우아함, 안드로이드 진형의 성능과 설정력 사이에서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새로운 운영체제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혁신적인 부분이 있다. 그러나 출시 첫날 구매할지 안할지는 새로운 제품을 얼마나 선호하느냐에 달렸을 것"이라고 기술했다.

 

인가젯의 조슈아 토폴스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선을 다했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최상의 자리에 올려놓지 못한 것도 분명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UI 등에서는 탁월한 작업을 해냈다. 몇몇 허점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라고 말했다.

 

씨넷의 보니 차는 좀더 혹독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윈도우 폰 7은 몇몇 중요한 기능을 놓치고 있다. 복사/붙여놓기, 써드파티 멀티태스킹, 유니버설 검색 등이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귀환 여정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방향은 제대로 잡았다"라고 평가했다.

 

기즈모드의 맷 뷰캐넌은 비교적 호의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윈도우 폰 7은 대단히 훌륭하다. 탄탄한 기초를 갖췄으며 우아하고 재미나다. 대단한 잠재력을 지녔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현 시점에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대신 구매하는 것은 추천하기 어렵다고 제한했다. 그는 "6개월 정도 지나고 에코시스템이 채우진 이후라면 보다 명확한 대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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