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올해 태블릿 출하량은 2,000만 대 육박"

Bob Brown | Network World 2010.10.18

아이패드를 포함한 총 태블릿 기기의 올해 판매량이 1,950만 대에 이를 것이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3배에 달하는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가트너가 예상했다.

 

돌풍의 주역의 아이패드다. 애플 아이패드는 출시 후 최초 3개월 동안 300만 대에 달하는 판매고를 기록한데 이어 4분기 판매량도 380만~6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가트너의 연구 부문 부사장 캐롤리나 밀라네시는 태블릿의 여파가 e리더와 넷북, 게임기 등에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녀는 "특히 소형 넷북 시장이 잠식당하고 있다. 앞으로 2년 동안 미디어 태블릿의 평균가가 300달러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더욱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가 추산한 내년 태블릿 출하량은 5,480만 대에 이른다. 2014년에는 2억 800만 대에 달한다는 예상이다.

 

또 다른 연구기관인 ABI 리처시는 지난 주 올해 태블릿 출하량이 1,100만 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가트너는 지역적으로 볼 때 전체 태블릿 시장에서 북미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61%로 압도적이겠지만 2014년 경에는 전세계적인 보급과 함께 43%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관측하기도 했다.

 

또 2010년 출하되는 태블릿의 절반 이상이 무선랜 지원 버전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아울러 기업 측면에서는 10인치 태블릿이 가장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editor@idg.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