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태블릿 분야 공략 의지 언급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0.10.15

AMD가 지난 14일 회사의 태블릿 시장 공략에 대해 언급했다. 이 시장에 관심이 없다고 표명한지 수 개월만에 입장 변화를 표명했다.

 

회사의 CEO 덕 마이어는 수년 내에 태블릿용 AMD 칩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에서 밝혔다.

 

그는 태블릿이 노트북 시장에서 파괴적인 위력을 보이고 있다면서 AMD는 이 분야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력한 그래픽 성능과의 통합이 강점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태블릿 전략이 AMD에게 있어 장기적으로 중요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시장을 관찰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아직은 태블릿 분야가 급속히 진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폼팩터가 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는 것이다.

 

AMD는 오는 11월 9일 개최하는 금융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에서 회사의 태블릿 전략에 대해 보다 자세히 공개할 계획이다.

 

AMD가 태블릿에 대해 입장을 변화한 것은 최근 태블릿 시장이 급격히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텔 CEO 폴 오텔리니는 지난 12일 태블릿 분야가 PC 및 노트북 수요를 분기당 수백 만대씩 잠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IDC와 가트너도 13일 태블릿이 특히 넷북 분야에 강한 여파를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어는 태블릿의 경우 팬리스 넷북용 프로세서의 절반 수준인 2~3와트를 소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조사에 따라 AMD의 넷북용 제품을 이용해 태블릿을 제조하는 사례도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AMD는 4분기 출시하는 절전형 온타리오 칩을 통해 넷북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었다.

 

온타리오는 CPU와 그래픽 코어를 결합한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온타리오의 밥캣 CPU 코어는 1와트 미만의 전력을 소비한다. editor@idg.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