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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WP7의 태블릿 적용, 아직은 계획 없다"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0.10.12

윈도우 폰 7 운영체제를 태블릿용으로 포팅할 계획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밝혔다.

 

회사의 선임 프로덕트 매니저 그렉 설리반은 뉴욕에서 열린 발표 현장에서 윈도우 폰 7의 경우 소형 화면을 탑재한 기기를 위해 고안된 것이며 태블릿과 같은 대형 스크린 기기 용도는 감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대신 태블릿 시장을 공략하는 주역은 윈도우 7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태블릿은 강력한 터치 기능과 함께 PC와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요구하기 때문에 윈도우 7 간소화 버전이 어울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쟁 모바일 플랫폼의 경우 이미 태블릿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러한 입장은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사용자들은 모바일 운영체제를 전통적인 데스크톱 운영체제보다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즉각적인 부팅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의 존재 등으로 인한 것이다.

 

설리반은 이에 대해 윈도우 7에 명백한 장점이 있다고 강변했다. 윈도우 7의 경우 더 강력한 네트워킹 및 프린팅 기능과 같은 것들이 있다는 주장이다. 또 다양한 드라이버 지원과 강력한 소프트웨어도 또다른 장점이며 더 큰 화면과 다양한 해상도의 지원도 그 중 하나라고 그는 부연했다.

 

그러나 한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장과 달리 WP7이 태블릿에의 적용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NPD의 임원 디렉터 로스 루빈은 WP7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태블릿에 이상적이며 파노라마 뷰 기능의 경우 스크린을 확장해주는 역할을 해준다는 것이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윈도우 폰 7 버전에서 새로운 폼 팩터를 지원하도록 할 가능성이 높다며 단지 현재 버전에서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것일뿐이라고 분석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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