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오라클, 퓨전 애플리케이션 가격 정책 발표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2010.10.08

오라클 제품 개발 담당 부사장 토마스 쿠리안은 “e-비즈니스 스위트와 같은 오라클 ERP 사용 고객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퓨전 애플리케이션으로 곧 업그레이드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차세대 제품의 일부는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리안은 “퓨전 애플리케이션은 오라클 ERP 제품군을 최상의 상태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BI와 어울려 기능을 업그레이드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몇 개월 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 퓨젼 애플리케이션의 초기 버전에는 100여 개 모듈이 제공되겠지만, ERP 기능의 전체 그림은 포함되지 않을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재무 관리, 조달, SCM, CRM, HCM(human capital management), PPM(project portfolio management), procurement, GRC(governance, risk and compliance) 등의 기능이 포함되며, 핵심 생산 관련 기능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었다.

 

쿠리안은 “네트워크를 통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예를 들어 CRM을 사용하는 고객은 추가 비용없이 퓨전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구역 관리와 같은 새로운 퓨전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얻고자 한다면, 라이선스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게다가 쿠리안은 BI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미들웨어와 패키지 콘텐츠의 가격을 개략적인 가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공식적인 애플리케이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먼저 도입한 고객에게는 약간의 정보를 준 것이다.

 

최근 오라클은 오픈월드 컨퍼런스에서 고객들에게 퓨전 애플리케이션의 다른 측면을 설명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을 투여했다. 예를 들어, 자체 구축하거나 온디맨드 방식으로 이용하거나 기반 코드는 동일하다는 것 등의 정보를 공개했다.

 

또한 오라클은 손쉽게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즉, 기반 코드를 수정하지 않고 메타데이터 계층을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적합하게 조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오라클은 많은 고객들이 기존 시스템과 퓨전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강권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오라클의 이런 접근 방법이 충분히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고객들은 퓨전 때문에 전면적인 교체와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Chris_Kanaracu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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