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글로벌 칼럼 | 클라우드 도입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0.09.15

비록 클라우드 컴퓨팅의 정의가 워낙 넓기는 하지만, 이 기술로 프로젝트의 성공에 중요한 개념에 대한 공통적인 이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어렵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5가지 중요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자 한다. 물론 이것들도 단지 오해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이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이해해야 할 요소일 것이다.

 

1. 클라우드 컴퓨팅은 가상화가 아니다.

이것은 아마도 흔한 오해일 것이다. 따라서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상화된 서버는 클라우드를 구성하지 않는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자동화된 프로비저닝, 사용량 기반의 비용 계산, 첨단 멀티테넌시 등 대부분 가상화 솔루션을 훌쩍 넘는 역량을 의미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문단을 스크랩해 눈에 띄는 곳에 붙여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2. 클라우드 컴퓨팅은 API가 필요하다.

웹 사이트를 만들어 놓고, 이를 “클라우드 사이트”라고 부르는 사람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 가치 중 하나가 코어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API 액세스라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는 퍼블릭 클라우드나 프라이빗 클라우드 모두 마찬가지다. API가 없으면, 클라우드라고 부르기 어렵다.

 

3. 클라우드로의 이전은 기존의 잘못된 과정에 대한 수정 작업이 아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이전할 때 그 어디에도 잘못된 아키텍처나 엉성한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자동으로 수정해 주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런 문제는 클라우드로 이전하기 전에 해결해야 한다.

 

4. 보안은 클라우드건 아니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다.

많은 기업이 보안에 대한 우려 때문에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미루고 있는데,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실 대부분의 기업 자체 구축 시스템과 동일하게 안전하거나 조금 더 안전하다. IT 책임자는 보안을 염두에 두고 시스템을 설계해야 하며,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이들 요구사항을 적합한 기술로 지원해야 한다. 이는 전통적인 시스템에서만이 아니라 퍼블릭 클라우드나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다.

 

5. “즉석 클라우드” 솔루션은 없다.

많은 업체들이 이른바 “상자만 뜯으면 되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판매하고 있지만, 상당한 양의 커스터마이징과 통합 작업 없이 고객의 컴퓨팅 요구사항에 딱 들어맞는 경우는 거의 없다. 환상을 깨트려서 유감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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