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간부, 100만 달러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

Elizabeth Heichler | IDG News Service 2010.08.16

애플의 아시아 제조관련 계약 책임자가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금요일 체포됐다.

 

샌 조스 머큐리 뉴스(San Jose Mercury News)의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공급 관리자인 폴 신 디바인은 아시아에서 아이폰 및 아이팟 액세서리 공급 업체 절반 이상에서 총 100만 달러의 뇌물을 받았다. 디바인은 뇌물을 받고, 애플의 정보를 공급업체와 공유해서 이들이 애플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디바인이 한국의 크레신(Cresyn Co. Ltd), 중국의 캐다 일렉트로닉스(Kaedar Electronics Co. Ltd), 싱가폴의 진리 몰드 일렉트로닉스(Jin Li Mould Manufacturing Pte. Ltd) 등에 정보를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바인은 이번 사건의 중간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진리 몰드 일렉트로닉스의 직원인 앤드류 앙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플은 지난 금요일 디바인을 미국 샌 조스 연방 법원에 고소했다. elizabeth_heichler@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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