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CA, 클라우드 컨설팅 전문업체 포베이스 인수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10.08.13

CA가 컨설팅 업체인 포베이스(4Base)를 인수했다. 4베이스는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및 배치 관련 컨설팅 전문업체로, 클라우드로의 이전이 업체들이 약속하는 것만큼 쉽지 않다는 점에 초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CA 비즈니스 사업부 전략 담당 부사장 제이 프레이는 자사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사람들이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랄수록 클라우드와 가상화에 중점을 둔 컨설팅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 수요가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포베이스는 이베이와 T모바일, 비자카드 등의 대형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3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인수된 포베이스는 CA의 새로운 사업부인 글로벌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컨설팅 팀의 핵심이 될 것이다. 이 팀은 포베이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화 역량과 운영 준비도에 대한 평가, 전략 평가, 클라우드 기반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라이는 또 포베이스 인수로 CA가 기업의 소프트웨어 도입 단계 이전의 계획 과정에 조기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라우드의 단순성에 대한 광고가 난무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이미 클라우드의 도입과 상용이 복잡하다는 것을 알아차렸다는 것이 프라이의 주장이다. 일부 기업은 이미 가상화 추진의 중반에 가상머신 스톨 문제에 봉착했다는 것.

 

프라이는 “아무도 복잡성을 원하지 않지만, 기존의 IT 환경에 이미 복잡성이 내재되어 있다. 조기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고자 한다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이 많지 않다. 복잡성은 기존 IT 환경에서 클라우드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Nancy_Gohring@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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