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폰 7 제조업체 다섯 곳 확정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0.07.23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폰 7 디바이스를 생산할 업체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지난 7월 13일 WPC(Worldwide Partner Conference)에서 공개된 4개 업체에 아수스가 추가됐다.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수석 부사장 앤디 리즈는 윈도우 7 디바이스의 애플리케이션은 HTC, 삼성, LG, 델, 아수스의 하드웨어 모두에서 100% 일관성있게 동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일요일 마이크소프트는 윈도우 폰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 테리 마이어슨이 올린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아수스가 윈도우 폰 7 제품 프로토타입 개발업체의 하나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미 프로토타입을 내놓은 아수스와 LG, 삼성은 델이나 HTC보다 빨리 시장에 제품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들 협력업체들이 공조해 동시에 제품을 발표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에 아수스가 추가된 것으로 미루어, 좀 더 소규모의 덜 알려진 업체가 추가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전문가들은 모토로라는 이 대열에 가담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해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디바이스들을 눈에 띄게 단종한 후 너무나 많은 안드로이드 폰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키아와 애플, RIM은 자체 운영체제를 보유하고 있고, HP마저도 팜과 WebOS를 확보하면서 윈도우 폰 7을 지원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많은 언론에서 윈도우 폰 7 제품이 연말 성수기를 노리고 11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연말 성수기에 맞춰 출시할 것이라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editor@idg.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