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코어 대중화 모델' 인텔, 코어 i7 970 출시
인텔이 지난 19일 데스크톱용 6코어 코어 i7 프로세서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와 동시에 최대 47%에 이르는 프로세서 가격 인하도 단행했다.
게이머 등 마니아 시장을 겨냥한 이번 코어 i7 970 프로세서는 3.2GHz 클럭 속도에 12MB L3 캐시를 탑재한 모델로, 지난 3월 출시된 코어 i7-980X 익스트림 에디션에 이은 회사의 두번째 6코어 제품이다.
인텔은 게이머 및 마니아 시장을 겨냥한 익스트림 에디션 제품군과 고성능 데스크톱을 위한 일반 코어 i7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코어 i7-970 프로세서는 이런 측면에서 볼 때, 6코어의 대중화를 이끄는 모델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코어 i7-980X 익스트림 에디션의 경우 동사의 제온 서버칩까지 능가하는 인상적인 성능을 과시했던 바 있다.
인텔은 코어 i7-970의 가격을 1,000개 구입시 미화 885달러로 책정했다.
이와 동시에 기존의 저가형 코어 i7-870 모델의 가격을 582달러에서 294달러로 무려 47%나 인하시켰다.
또 다수의 듀얼 및 쿼드 코어 제온 프로세서의 가격도 최대 44% 인하한다고 밝혔다. editor@idg.co.kr